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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 응원은 “박력 있게!”북한 응원단, 수줍은 그녀들의 ‘미소’
정현석 기자  |  hst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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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14: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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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 “반갑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밝게 웃음 지으며 다시 한 번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2월 7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왔다. 남측 출구로 나오는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 시범단을 볼 수 있었다. 북한 응원단은 한 줄로 나란히 들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북한 응원단의 한 단원에게 어떤 응원을 보여주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활짝 웃으며 “활기 있고 박력 있는 응원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북한 응원단의 악기에는 여러 가지 금관 악기들이 많았고, 취주악을 기본으로 하는 악기들이 많다고 한다.

북한 응원단은 응원석에서의 악기 연주는 분위기에 맞춰서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북한 응원단은 응원 준비를 얼마나 많이 했을까? 이에 다수의 북한 응원단은 “하하하” 웃기만할 뿐 정확히 대답하지는 않았다.

   
▲ 북한 응원단의 박력 있는 응원은 어떤 모습일지... 사진출처 : 중국 인터넷 사진 

북한 선수단이 8일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공식적으로 입촌식에 참여했다. 7일 한국에 온 북한 응원단은 입촌식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북한 응원단의 공연 시간은 40분정도 진행이 됐다. 공연이 끝나고 북한 응원단은 숙소 인제로 갔고, 북한 선수단은 선수촌에 들어갔다.

입촌식은 우리 측이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하면서 막을 올렸다. 그리고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입장했다. 선수촌 국기광장에 북한 인공기가 올라갔고, 북한 국가도 연주가 되었다.

선수촌에서 준비했던 순서가 다 끝나고 북한 응원단의 공연이 시작됐다. 활기 있고 박력 있는 응원을 보여주겠다던 북한 응원단은 ‘반갑습니다’, ‘아리랑’, ‘쾌지나칭칭’ 등의 곡을 악기로 연주했다. 북한 응원단이 악기 연주를 할 때 자원봉사자들은 강강술래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북한 응원단은 남북한 선수들을 응원하러 한국에 왔다. 북한 응원단은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오늘(8일) 북한 응원단의 숙소 인제스피디움에서 북한 응원단은 열심히 응원 연습을 하고 있다.

북한 응원단은 붉은색 복장을 하고, 수줍은 듯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북한 응원단이 들고 있는 파란색 종이가방에는 ‘내고향 합작회사’라고 쓰여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이곳은 체육용품들을 만든느 곳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여서 인기가 절정에 달해 있다고 한다.

북한 응원단 8일 오전 8시 30분 정도에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에서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강릉선수촌에 가기도 했다.

북한 응원단을 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북한 응원단의 방문은) 통일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다함께 통일의 그 날을 위해 달려가자!”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북한 응원단을 향해 자유를 만끽하시고 돌아가시길.. 꼭 통일돼서 만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북한 응원단의 방문에 왜 왔냐며 불만 섞인 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었다. “왜 하냐고.. 저런 거.. 이산가족상봉 같은 거나 좀 하지..”라며 “응원단도 선수들도 북한서 잘 살고 있는데 뭐가 아쉽겠나?”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이어 “저들은 언제 핵 갖고 뒤통수 칠지 모른다. 어쩜 지금 땅굴 파고 있는지도 모르다”고 했다. 이어 북한 응원단의 “하하 호호”했던 웃음 소리를 환영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7일 연합뉴스에서 보도되었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 북한 응원단 229명의 사진 속에 문제가 되어 회자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묵호항에서 강릉 공연장 이동 길에 잠시 휴게소에 들른 북한 응원단의 사진이 여러 장 보도가 되었다.

북한 응원단이 화장실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화장하는 장면, 손 씻는 장면 등까지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 보도한 것은 대중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붉어지자 연합뉴스 측은 화장실 안에서 북한 응원단을 찍어 보도했던 기사를 삭제했다.

중국 인터넷 신문에서 북한 응원단에 대해 보도한 것을 살펴보면서 놀랐던 점은 논란이 됐단 북한 응원단의 화장실 사진이 아직까지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이었다. 북한 응원단원들이 화장실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그에 대한 소개를 했다. 북한 응원단이 휴게소에서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다른 사진에는 북한 응원단이 휴게소에서 핸드 드라이어를 차례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프레스 = 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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