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주동민 PD, 폭력 행사 ‘드라마가 아닌 현실?’

고현정과 주동민 PD 사이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드라마 리턴에서 주연 배우 고현정과 주동민 PD는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고현정, 주동민 PD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촬영장에는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고현정은 주동민 PD를 향해 폭행, 욕설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고현정, 주동민 PD는 앞으로 드라마 ‘리턴’을 어떻게 끌고 나갈까?

7일 ‘리턴’ 측은 드라마 리턴을 제작하던 중에 고현정 씨와 제작진(주동민 PD 등) 사이의 갈등의 골이 너무 크고 깊어짐에 따라 고현정씨가 촬영을 거부하는 사태에 이르러 주동민 PD는 고현정 대신 주연 배우로 연기할 다른 배우를 찾고 있다고 알렸다.

고현정과 주동민 PD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진출처 : SBS 리턴 방송화면 캡처
고현정과 주동민 PD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진출처 : SBS 리턴 방송화면 캡처

특히 고현정은 ‘리턴’에서 주동민 PD와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급기야 촬영 거부 사태에 이르게 되어 앞으로 남은 ‘리턴’ 제작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턴’은 최근 시청률이 무려 16%를 넘어가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회자되고 있는 드라마다. 그러나 드라마 인기와 촬영장 분위기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리턴’ 촬영장에서 고현정은 주동민 PD에게 드라마 초반부터 자신이 주연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비중이 적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에 관하여 SBS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도 제작진(주동민 PD 등)과 고현정씨의 갈등은 이미 깊어진 상황이어서 수습하기 힘든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정황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고현정은 드라마 ‘리턴’ 초반에 이미 자신의 분량에 대한 불만 사항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변호사 최자혜(고현정 역)가 주인공이지만 출연분량이 적다보니 제작진(주동민 PD 등)에게 여러 차례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여 갈등은 계속 깊어진 것이라고 한다. 제작진(주동민 PD 등)은 이에 고현정에게 ‘리턴’ 후반부로 가게 되면 주인공 고현정의 분량이 많아진다고 말했으나 이는 고현정를 전혀 설득할 수 없었다. SBS 관계자는 고현정은 촬영장에 늦게 와서 스태프들은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문제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또한 제작거부는 고현정이 한 것이라 아니라 스태프들이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초반에는 고현정이 드라마 촬영을 거부했다는 내용이 일파만파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고현정의 입장을 옹호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은 고현정이 환경적으로 열악한 드라마 현장에서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정당하게 항의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한 언론매체가 고현정이 ‘리턴’ 촬영장에서 주동민 PD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마음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고현정이 주동민 PD에게 폭행할 때는 주변에 스태프들도 많이 지켜보고 있어서 갑질 논란은 더욱 확산될 수밖에 없었다.

고현정과 주동민 PD의 다툼은 처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고, 그전부터 종종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한다. 고현정, 주동민 PD의 불화로 ‘리턴’ 촬영이 중단이 된 적도 있고, 고현정은 주동민 PD에게 결국 촬영장에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고 말았다. 고현정은 주동민 PD를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욕설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촬영장에는 많은 스태프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어서 분위기는 매우 심각했다. 원래는 고현정이 제작진(주동민 PD 등)에 대해 불만을 품고 ‘리턴’ 촬영을 거부했다는 보도와는 정반대로 제작진이 촬영 거부를 먼저 햇다고 한다.

현재 고현정, 주동민 PD의 문제에 대해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들을 묵묵부답을 내놓고 있다. 고현정 측에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다. 고현정은 5일 촬영장을 떠나고 나서 그 후에는 다시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드라마 ‘리턴’은 드라마 ‘떴다! 패밀리’, ‘출생의 비밀’, ‘영주’, ‘부탁해요 캡틴’ 등을 연출한 주동민 PD와 연기파 배우 고현정이 출연하기로 알려지면서 ‘리턴’을 시작하기도 전에 많은 이들이 관심이 있게 지켜봤던 드라마다.

그러나 ‘리턴’은 회가 지날수록 변호사 역할을 맡은 고현정보다는 황태자 신성록, 봉태규, 윤종훈, 박기웅의 비중이 더 크게 그려지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고현정은 주동민 PD에게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드라마 ‘리턴’은 5일 후에 촬영을 중단하게 되며 이후 촬영 스케줄에 대해 정확히 일정이 잡혀있지 않고 있다. 주연 배우 고현정이 주동민 PD 등 제작진과 갈등을 빚으면서 주연배우의 공백으로 다른 배우를 찾고 있기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