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모와 당당한 커리어우먼 이미지로 아버지에 버금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장녀 이방카. 이방카가 우리나라에 온다. 이방카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의류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이방카는 2003년에 다큐멘터리 영화 ‘본 리치’에 출연했다. 이방카의 전직은 모델이다. 이방카는 엘레, 세븐틴 등의 모델 활동을 했다. 이방카의 학력도 화려하다. 이방카는 아이비리그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을 나왔다.

이방카 고문은 1월 29일 트위터에 다가오는 겨울올림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방카는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동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감세 법안 처리가 긴급한 국내 현안으로 떠오르자 이방카는 일본에서 열린 국제여성회의(WAW)에만 참석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미국행을 선택했다.

▲ 국내에서 이방카를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사진출처 : 이방카 인스타그램

이방카는 미국 백악관을 움직일 정도로 영향력이 막대한 트럼프 패밀리 정치의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이방카 백악관 선임 고문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방카는 올림픽 폐회식 이외에도 미국팀이 출전하는 스포츠 이벤트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고문과 함께 오는 대표단 명단도 곧 발표가 된다고 한다. 이방카의 한국 방문은 작년 1월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하며 평창올림픽 기간에 가족을 비롯하여 고위 대표단을 파견한다는 약속을 했다.

이방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고, 아름다운 외모도 겸비했기 때문에 이번에 이방카의 방한은 평창 올림픽이 흥행할 수 있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CNN은 이방카가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대통령 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방카 고문의 폐막식 참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올림픽위원회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고 한다. 이방카가 방한 하는 것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이 있었던 것이다.

이방카는 남편 재러드 쿠슈너, 2남 1녀와 함께 살고 있다. 미국 백악관에서 이방카와 재러드 쿠슈너는 공식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작년 11월 이방카 고문이 일본에 갔을 때 아베 총리와 각료들은 아방카를 극진하게 대접했다. 이때 일본 언론에서는 이방카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며 보도했다고 한다.

이방카 트럼프는 10대이 어린 나이 때부터 모델을 했다. 이방카는 2016년 미국 대선과정에서 막말과 성추문으로 곤혹을 겪었던 자신의 아버지 트럼프를 위해 큰 역할을 하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코리아프레스 =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