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국가대표급 기술 전수

이원희는 과거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최설빈은 국가대표 이원희 선수를 처음 만났을 처음 만났을 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원희는 최설빈에게 “잠깐만 너 도복 갈아입어야지”라고 말했다. 최설빈은 “아 예”라고 하며 도복이 놓여 있는 곳으로 바로 갔다. 이원희를 만나 정신이 없어 보이는 설빈의 모습이었다. 바로 단정하게 도복을 갈아입고 이원희 앞에 다시 나타났다. 최설빈은 이원희와의 만남에서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원희가 자신의 ‘롤모델’이었기 때문이다.

설빈이를 위해 이원희뿐만 아니라 현 국가대표 선수였던 장지영(여자 국가대표선발전-48kg 1위) 선수도 함께 했다. 이원희는 설빈이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원희 코치와 최설빈의 만남이 성사됐다. 사진출처 : SBS 영재 발굴단 방송 화면 캡처
이원희 코치와 최설빈의 만남이 성사됐다. 사진출처 : SBS 영재 발굴단 방송 화면 캡처

이원희은 설빈이에게 뭘 제일 잘하냐고 물어봤다. 이원희의 질문에 설빈이는 ‘엎어치기’라고 대답했다. 이원희 코치 앞에서 엎어치기 자세를 해보는 설빈이. 이원희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보였는데...

이원희는 방송에서 “이야 잘한다. 하산해, 이제 가르칠 게 없다. 너 너무 잘해 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원희는 “엎어치기는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희는 시합에서는 시합술이 있다고 말하며 시합에서는 들어가기 전에 상대방이 모르게끔 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하고 또 기술에 파워를 실어서 알면서도 들어가서 던질 수 있는 기술을 만드는 게 중요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엎어치기 들어가는 것은 굉장히 잘 들어가고 있다고 설빈이를 칭찬했다.

이어 깜짝 놀랄만한 설빈이의 제안이 이어졌다. 이원희는 “나랑 한번 해볼까?”라고 말했다. 한국 유도 산 역사 이원희 코치와 한국 유도 미래 최설빈의 즉석 대결이 펼쳐졌다.

이원희는 “여기서는 엎어치기가 그렇게 들어가면 안 돼. 항상 힘은 지그재그로 써야 하는 거야. 이거 잡아도 이건 당겨주고 이건 밀어주는 거야. 그럼 상대방이 딱 잡힐 거 아니야, 그렇지?”라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원희는 방송에서 기초부터 설빈이의 잘못된 자세까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코칭해 주었다.

[코리아프레스 = 이세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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