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사이트 접속 오류 발생?

손연재 공식 사이트는 오후 2시 25분 현재 접속이 불가능하다. 손연재의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접속하신 사이트는 허용 접속량을 초과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손연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손연재는 지난 2017년 3월 4일, 은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손연재는 17년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손연재는 자신이 직접 쓴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손연재는 “끝나서 너무 행복했고 끝내기 위해서 달려왔다”고 전했다.

손연재. 사진출처 : 손연재 SNS 트위터
손연재. 사진출처 : 손연재 SNS 트위터

또한 손연재는 17년 동안의 시간들이 나에게 얼마나 의미 있었고 내가 얼마나 많이 배우고 성장했는지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지난 17년 동안 리듬체조 선수 생활을 되돌아 봤다.

손연재는 단순히 운동만 한 것이 아니라 지겹고 힘든 일상들을 견뎌내면서 노력과 비례하지 않는 결과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당장이 아닐지라도 어떠한 형태로든 노력은 결국 돌아온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전하며 선수 생활을 통해 한 층 더 성숙된 자신의 모습을 표현했다.

손연재는 지금부터 모든 것들이 새로울 나에게, 리듬체조를 통해 배운 것들은 그 어떤 무엇보다 나에게 가치 있고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고 했다. 그리고 손연재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다 해보며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손연재는 자신와 함께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연재는 28일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확인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소트니코바는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때 편파 판정 의혹이 나왔던 것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손연재에게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말하며 손연재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 무엇이냐고 주장하고 있다. 손연재는 이 사건으로 인해 29일 오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고 말았다.

[코리아프레스 = 김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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