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매혹적인 자태’ 눈길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선미는 무대에서 “내가 주인공이야!”라는 표정으로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주인공’ 쇼케이스에서 선미는 강렬한 눈빛을 보내며 포토라인에 섰다. 선미는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미는 학수고대했던 ‘주인공’ 무대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선미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마치 매우 중요한 시험을 앞둔 듯 ‘주인공’ 무대를 기다리면서 철저하게 준비해 온 선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에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선미의 SNS 인스타그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선미의 싱글 ‘주인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 선미 인스타그램
선미의 싱글 ‘주인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 선미 인스타그램

선미는 18일 공개했던 싱글 ‘주인공’으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장식했다. 선미는 무대에 서기 전에 신곡 ‘주인공’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고 요청받았다. 선미는 세 글자로 소개를 부탁한다는 말에 “기대해, 얼음 속, 갖힌 꽃, 중독적”이라고 짧게 요약했다.

선미의 신곡 ‘주인공’은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버린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있는 위태로운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선미는 18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신곡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년 큰 화제를 일으켰던 ‘가시나’ 이후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 곡이다.

선미가 의자를 이용하여 안무를 완성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대에 등장한 화려한 주인공은 바로 선미였다. 이 무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흔적이 역력했고, 선미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던 무대였다.

선미는 자신의 섹시 비결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다. 선미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나는 내 자신을 제일 잘 알아야 한다고 본인의 소견을 밝혔다. 이어 선미는 “무엇이 어울리는지 무엇이 안 어울리는지”라고 말하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하다가 부모님이 물려주신 팔다리로 예쁜 선을 만들고 과하지 않은 표정을 지어서 연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스스로 생각했다고 한다. 선미는 결국 이와 같은 자신의 모습이 섹시할 거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연기로 보여 드린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도 선미가 나왔다. 선미는 예능감감 발산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선미의 ‘주인공’도 공개된 것이다. 선미의 ‘주인공’도 ‘가시나’처럼 인기를 많이 얻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선미의 ‘주인공’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는 소식도 있다. 선미의 ‘주인공’ 멜로디는 영국 가수 셰릴 콜의 ‘Fight For This Love’와 매우 흡사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인공’을 작곡한 테디가 표절 시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의혹은 갈수록 붉어지고 있다.

선미의 도전은 계속 되고 있다. 선미는 솔로 가수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선미는 “그동안 나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선미는 본인의 성격으로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이나 변화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미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편안한 자리에서 결코 안주하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선미는 결국 도전을 선택했고, 솔로 가수가 되었다. 이어 선미는 조금 더 다양한 음악, 다채로운 선율로 대중들에게 찾아오길 원했다. 시각적인 퍼포먼스가 꼭 아니더라도 음악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싶은 가수가 되고 싶은 것이다. 선미는 사람들이 ‘믿고 듣는 선미’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선미는 무대에서 연기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전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미는 앞으로도 우리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나누어 줄 것이다.

[코리아프레스 =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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