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빨간불 매진인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설 승차권 예약 전쟁이 시작됐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만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설 승차권을 예약이 가능하다. 평상시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현재 코레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설승차권 공지사항, 예약방법 안내, 열차시각 조회, 잔여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설 승차권에 대해 주요시간별 잔여석 현황을 살펴보면 하행선, 상행선 모두 매진을 뜻하는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범례에 많음에 해당하는 하늘색, 보통에 해당하는 노란색 불도 보이고 있으므로 설 승차권 예약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서두를 필요가 있다.

코레일, 설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되었다. 한시라도 빨리 서둘러 코레일 설 승차권을 예약해야 된다. 사진출처 : 코레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코레일, 설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되었다. 한시라도 빨리 서둘러 코레일 설 승차권을 예약해야 된다. 사진출처 : 코레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올해 설 열차승차권 예매가 16일 코레일 서울역 등 지정된 역사 창구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16일 오늘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17일에는 호남·전라·경강·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동안,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코레일 예매 대상은 2월 14∼18일 5일간 운행하는 코레일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S-트레인(남도해양열차), DMZ-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 서해금빛열차 등 코레일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코레일 승차권은 인터넷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코레일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코레일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고 알려져 있다. 코레일 승차권을 예약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이다.

코레일 예매를 하기 위한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코레일 귀성 승차권을 예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잔여석을 판매하는 17일 오후 4시부터는 예매가 가능하다. 코레일 장거리 이용고객의 승차권 구매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평시처럼 구매할 수 있다. 올해부터 코레일 예약부도 최소화와 실제 구매자의 승차권 구매기회 확대를 위해 코레일 설 승차권에 한해 반환수수료 기준이 강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작년 코레일 추석 특별수송 기간에 판매된 승차권 총 680만장 중 264만장(38.9%)이 반환돼 코레일 명절승차권 선점에 따른 문제점가 붉어졌기 때문이다. 코레일측은 더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코레일 예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도록 했고, 1인당 최대 12매까지 설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전체 코레일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 코레일 역사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코레일 장거리 이용고객의 승차권 구매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 용산에서 수원 광명, 부산에서 삼랑진, 목포에서 나주, 진주에서 마산 등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 ‘2018 설날 기차표 예매’는 16~17일 선착순이다. 따라서 코레일 홈페이지와 매표창구 에서 예매시간 ‘꼭’ 확인해야 한다.

설날 코레일 기차표 예매를 위해 미리 준비해야 될 사항이 있다. 우선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를 위해서는 코레일멤버십(철도회원)에 반드시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16일과 17일 설날 기차표 예매에 실패했다고 슬퍼하고 있지만 말자! 17일 오후 4시부터 잔여석에 대한 승차권 판매가 이루어진다. 이 때 역창구,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등을 통해 잔여석 구매의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현재 코레일 접속 상태는 원활한 편이다.

[코리아프레스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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