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상태 원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현재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관련하여 이 서비스가 자신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여러 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정보를 알아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많은 이들이 몰려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을까 미리 우려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글도 종종 보인다. 15일 오후 6시 38분 현재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연말 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오늘(15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됐다.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홈택스 홈페이지를 접속해야 한다. 그리고 연말정산간소화 공제자료 조회/발급을 클릭하고 나서, 연말정산 메뉴를 그리고,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거치면 된다.

국세청 홈택스 홈에이지에서는 소득, 세액공제 자료 확인이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로그인을 하게 되면 지출 항목을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따라서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를 활용하여 접속을 하고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그 절차대로 진행하면 된다.

2018년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달라진 부분이 있다. 크롬,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자들이 분산되면서 조금 더 빠른 시간에 접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러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보안기능을 가진 프로그램 설치를 해야한다. 공인인증·자료 출력 등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실행파일(exe) 형태의 보안기능 설치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액티브X를 대체하는 웹표준기술이 위변조 방지 등을 지원하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 때문이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 제공의 폭도 대폭 확대되었다고 한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교육비 중에는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 자료, 초·중·고의 체험 학습비, 신용카드 등으로 중고자동차를 구입한 내용에 대한 자료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다만 학자금 대출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학자금 대출은 원리금을 상환 시 공제받는 것이 원칙이므로 대학(원)에서 제출하는 교육비 자료에는 학자금 대출로 납부한 금액을 제외하기도 했다.

그러난 대학생 본인이 근로자라면 상황은 또 달라진다. 학자금 대출로 교육비를 납부하거나 상환할 때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교육비 세액공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교육비를 납부할 때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대학생 본인이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직접 발급받고 제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공제 요건에 맞는 자료를 선택하여 종이로 출력하거나 전자문서로 내려 받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와 연계하게 되면 공제신고서 등을 전산으로 작성하고 회사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주의해야 되는 사항도 있다. 배우자나 부모, 자녀 등이 근로 소득과 퇴직금 등을 모두 합쳐 지난해 100만 원 넘게 벌었다면 부양가족으로 등록해 기본 공제를 받을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순수 근로소득만 있다면 1년 소득이 500만 원 이하여야 부양가족 등록을 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주관하는 현장체험학습 지출액 중 자녀 1명당 3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중고차를 신용카드로 구매하거나 현금 결제 뒤 현금영수증을 발행받았을 경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액수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집계되는 자료 외에 보청기나 교복, 안경 구입비 등의 영수증은 별도로 챙겨야 하고 의료비의 경우, 자동 집계가 되더라도 오는 20일에 내역이 최종 확정되기 때문에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 되는 부분이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대해 꼼꼼하게 살피고 이용한다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바뀐 내용들을 잘 확인하여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의 장점들을 잘 활용할 수 있다.

[코리아프레스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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