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다희의 눈부신 열정

이다희가 김병만 족장의 부족원으로 등장했다. 이다희는 방송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이다희는 다른 사람보다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이다희가 이날 주목을 받으면서 이다희의 과거 인터뷰에서 그녀가 했던 발언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또한 이다희의 일상은 어떤지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다희가 병만족 부족원으로서 어떤 매력을 발산했을까?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편은 12일 밤에 방송되었는데 이다희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띄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부족원 이다희 박정철이 정글하우스 만들기를 했는데 이다희의 적극성이 눈부셨다.

“뿌우~! 미옥언냐가 찍어준 사진ㅋ 새해엔 추리의 여왕시즌2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글을 남기며 1월 1일에 이다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다. 사진출처 : 이다희 SNS 인스타그램
“뿌우~! 미옥언냐가 찍어준 사진ㅋ 새해엔 추리의 여왕시즌2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글을 남기며 1월 1일에 이다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다. 사진출처 : 이다희 SNS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이다희는 준비한 생존 도구를 보여주었는데, 이다희의 준비성을 유심히 본 김병만은 “그동안 ‘정글의 법칙’ 출연자 중에서도 남다른 준비성”이라며 칭찬을 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지만 집짓기를 열심히 하며 힘들어도 느껴지는 쾌감이 있다고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해변가에 집을 짓기 위해 목재를 다 같이 옮기는 장면에서도 이다희의 열정을 눈부셨다. 이다희는 자신이 들을 만한 크기의 목재를 선택했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이며 목재를 열심히 옮겼다. 박정철도 혼자서는 옮기기 힘든 커다란 목재는 집에서 준비한 끈을 이용해 박정철과 함께 옮기는 지혜로움도 발휘했다. 이다희는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다희는 ‘정글의 법칙’에서 미리 준비해 온 세탁망에 고둥을 잡아넣었고, 너무 몰입한 나머지 고둥을 잡다가 넘어지기도 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다희가 잡은 고둥의 어마어마한 양을 확인한 김병만. 이다희가 잡은 고둥은 시청자들도 깜짝 놀랄 만한 엄청난 양이었다.

김병만은 인터뷰를 통해 이다희를 극찬했다. “뛰어다니는 모습 보니까 정말 적극적이다. 이 사람 정말 ‘정글의 법칙’에 나와 보고 싶었구나”라고 말하며, 이다희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이다희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다희는 과거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서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이지애, 윤보미 등과 함께 입소 전에 입대 지원서를 작성했다. 이다희는 지원서 작성을 하면서 몸무게에서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처음 51kg를 적었는데 이다희는 “어차피 들통 날 건데 뭐”라고 하며, 54kg 정정했다. 이다희는 카메라를 보며 “그래요. 176cm에 54kg에요”라고 말하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덤덤하게 말을 해서 웃음을 선사했다.

이다희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다희는 “낯을 가리는 편이라며 10년 넘게 중고 신인이었는데 이제야 사람들이 알아보고 좋아해 주고 있다”라며 슬럼프에 빠진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다희는 부모님이 TV를 잘 안 봤던 이유도 내가 별로 나오지 않으니 속상하셨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다희 혼자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다희는 자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편하게 일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모두가 서로 다른 꿈을 갖고 일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우리 모두 행복하야 마땅하다”며 이다희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길 바랐다. 이어 이다희는 “연예인, 여배우로 생색내고 싶지 않다”고 말해 그녀만의 소신을 드러냈다.

이다희는 또한 “보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연기 하나에만 신경 썼다”고 연기 열정도 보여주었다. 이다희는 “드라마에 폐는 끼치지 말자. 예쁘지 않다는 말은 들어도 연기 못한다는 말은 듣지 말자”고 스스로 되뇌고 또 되뇌었다.

또한 이다희는 인터뷰에서 ‘비밀’ 때부터는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연기에 의상이나 메이크업까지 모든 것이 하나씩 모였을 때 한 캐릭터가 탄생하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다희는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도 소개했다. 이다희는 “TV 화면에도 피부가 예뻐 보이려면 파운데이션 전에 꼼꼼한 기초 케어가 필요하다. 피부에 각질이 있으면 메이크업이 들뜬다”고 말하며 “촬영 때는 조명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라텍스 퍼프에 미스트를 뿌려 수정 메이크업 할 때마다 피부를 공들여 두드려준다. 촉촉한 윤기가 금세 표현된다”며 이다희식 피부관리법을 알려주었다.

이다희가 화제가 되면서 그녀의 일상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다희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복무중인 남동생의 사진, 동영상을 올렸다. 이다희는 남동생에게 면회를 가거나 기습뽀뽀를 하는 등 남동생에 대핸 애정을 마음껏 표현하여 훈훈함을 전했다. 영상에 비춰지는 이다희와 이다희 남동생은 정말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누구나에게 찾아오는 그것! 이다희에게도 어김없이 슬럼프는 찾아왔다. 그러나 이다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기 열정뿐만 아니라 예능 방송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다희는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앞으로 이다희가 출연하는 방송은 기대가 된다.

[코리아프레스 = 박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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