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와 노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이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배우이다. 이영하는 ‘국민배우’라고 자타가 공인할 정도이다. 이영하는 1968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여, 1977년까지 극단 ‘광장’에서 연극배우 생활을했다. 그리고 영화 ‘문’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했다. 이영하는 지금까지 1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알려졌다. 이영하의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영하가 이번에는 연기를 잠시 내려놓고 인생의 무게를 담은 깊이 있는 노래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려고 한다. 사실 이영하는 원래 대학입학 당시 연기지망생이 아니었다고 알려졌다. 이영하는 가수 지망생이었던 것이다.

이영하가 노래로 감동을 전하며,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 : 이영하 SNS 페이스북
이영하가 노래로 감동을 전하며,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 : 이영하 SNS 페이스북

이영하의 1977년 데뷔작품은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라 뮤지컬이었다. 이영하의 마음 속에는 항상 노래하는 가수 이영하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을 것이다. 이영하가 뛰어난 연기로 주목을 받을 때에도 음악을 잊지는 않았다.

이영하는 음악적으로 전문지식인이다. 이영하는 유랑극단, 애니는 물론 발레, 클래식음악 등에 사회자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고, 중앙대대학원 한류문화 초빙교수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영하와 노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이영하는 연기를 하며 온몸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술자리에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통기타를 치면서 ‘하바나킬라’를 열창하는 이영하의 모습을 본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영하가 들려주는 인생 노래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이영하의 첫 번째 앨범인 ‘사랑중 이별이’는 작년 12월 13일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되었고, 뮤직비디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이영하가 살아온 인생을 담았고, 이영하가 출연한 영화, 이영하의 성장 스토리가 녹아 있는 사진 등이 담겨 있다.

이영하의 ‘사랑중 이별이’는 가장 화려한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도 언젠가는 내려올 때가 있음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을 때 이별도 곧 다가 오고 있음을... 운명이란 그런 것인가? 이영하의 노래에서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다시 한 번 하게 만든다. 인생사는 새옹지마다. 이영하의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짙은 목소리가 심금을 울린다. 이영하는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게 노래에 담아냈다.

이영하는 “이 노래가 사랑을 갈망하는 이들, 사랑의 환희에 눈물겨워하는 이들, 사랑의 소멸에 눈물짓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영하는 그의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할 수 있다고, 하면 된다고, 해 보자!”고 노래에 호소력 짙은 용기의 메시지를 담아 전하고 있다.

이영하의 ‘사랑중 이별이’는 ‘인생’을 작사한 이원필이 가사를 썼다. 그리고 ‘늪’ ‘아버지’를 작곡한 이현주가 이영하의 ‘사랑중 이별이’를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이영하의 노래를 통한 인생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지금의 상황에 좌절하거나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날 힘을 주는 용기의 메시지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박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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