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베스트 세리머니상 수상

농구선수로 눈부신 활약을 했던 서장훈. 이제 각종 예능 방송에서도 서장훈을 흔히 볼 수 있다. 서장훈 특유의 입담과 웃음표정은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서장훈은 ‘엄청난 자산가’라는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장훈은 엄청난 건물주일까? 서장훈이 인기가 올라갈수록 그에 대한 루머 뿐만 아니라, 서장훈의 재산이 과장되어 알려지기도 했다.

JTBC ‘아는형님’에 서장훈의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의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한 이유가 약간 씁쓸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장훈은 방송에서 기존과는 다른 헤어스타일로 등장하여 함께 출연하는 멤버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장훈의 헤어스타일은 투블럭 헤어스타일로 예전에 자주 했던 헤어스타일이었다. 아는 형님들은 서장훈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은 보고,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한 듯 물어봤다. 서장훈은 “지난 연말 강호동과의 외모 대결에서 패배한 충격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서장훈의 옛 여인은 엄정화? 아는 형님에 섹시디바 엄정화가 출연했다. 사진출처 :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서장훈의 옛 여인은 엄정화? 아는 형님에 섹시디바 엄정화가 출연했다. 사진출처 :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아는형님’에 서장훈의 옛 여인이 등장했다! 방송에서 이 여인은 서장훈을 얼마나 당황하게 한 것일까? 서장훈과 함께 만났던 과거에 대해 폭로한 주인공은 바로 엄정화였다. 엄정화는 ‘아는형님’ 첫 등장, 첫 대사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아는형님’에서 “나는 평생 섹시하다는 말이 따라다니는 고에서 전학 온 엄정화야”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섹시 디바 엄정화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것이다. 그리고 나서 바로 “장훈아, 오랜만이다”이라며 서장훈에게 인사를 했다. 마치 서장훈과 만났던 사이인 것처럼 엄정화는 서장훈에게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엄정화는 서장훈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장훈아!) 기억나? 신촌에서 만난 거? 우리 신촌 카페에서 만났잖아”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서장훈과 엄정화는 데이트라도 한 것일까? 이어 서장훈에게 먼저 “얘기해도 돼?”라며 동의를 구하는 질문을 하자 서장훈은 이를 해도 된다고 했다. 엄정화는 “내 친구 중에 되게 예쁜 친구가 있었거든. 그 친구랑 잠깐 만났지”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서장훈은 “처음에 만났을 때 그 분이 나이를 속였다”라며 옛날의 일들을 회상하면서 말했다. 서장훈은 “제일 친한 친구를 데려오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누나(엄정화)가 와서 놀랐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엄정화는 “나는 서장훈인 줄 몰랐다”고 했다.

엄정화는 서장훈에 대한 폭로성 발언하기로 작정하고 온 듯 말을 이어나갔다. “너무 자상하고 옆에 입술도 닦아주고 그랬어”라고 말했다. 외모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자상한 이미지 서장훈. 서장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했다. 서장훈이 이 위기의 상황을 이렇게 모면했을까? 아는 형님들은 서장훈을 이렇게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고, 계속 질문을 하며 당황하게 했다.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은 베스트 세리머니상도 받았다. 또한 이상민은 베스트 재기상을 받았는데 상장에는 ‘이상민은 2017년도에 어둠이 있었지만 재기에 성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신 또한 행복을 느끼며 노력해나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이상을 줘 아주 칭찬합니다’라고 적혀 있어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한편 이전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출연하여 서장훈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박종복은 “서장훈 빌딩이 제 작품 중에는 탑”이라고 말했다. 박종복은 “28억 주고 사줄 때 은행 대출 20억 끼고 보증금 5억이 회수되고 3억(서장훈의 돈) 들어갔다. 소유권 이전비용 2억 해서 총 5억을 투자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박종복은 “현재 해당 빌딩이 대략 230억 정도면 제가 일주일 안에 매매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어 “서장훈 씨가 그 때 아버지 명의로 가지고 있어 지금 증여하게 되면 대략 증여세를 35~40억 정도 내야한다고 보면 된다”고도 말했다.

서장훈이 투자의 신으로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서장훈은 농구선수로도 두각을 나타내었지만 예능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서장훈은 2009년 5월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 결혼했으나 성격차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결혼 3년만인 2012년 4월 이혼했다. 서장훈은 그동안 숱한 루머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러나 서장훈은 2013년 8월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오정연에게 피해가 갈까 입을 열지 않았다”다고 말했다.

서장훈 스스로가 이혼 사유에 대해 굳이 밝힐 이유도 없었지만 오정연까지 피해가 가게 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서장훈은 이 부분에 대해 방송 출연도 망설였으나 “그래도 이야기 할 기회가 있으면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서 이상한 소문을 없애는 게 좋겠다”다고 말하며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결국 서장훈의 이혼의 이유는 “성격과 가치관 차이”라고 매듭지었다.

특히 서장훈은 “부부 사이의 문제는 당사자만 아는 거다”라고 더 이상 루머를 유포하는 사람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말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내가 같이 있어봐서 누구보다 잘 아는데 그 친구는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다”고 말하며 오정연의 루머에 대한 해명을 했다.

[코리아프레스 = 이예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