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 결혼 이유가 “속도위반?”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율희 최민환 나이 스물에 결혼? 율희가 임신하고 최민환과 결혼한단다. 율희 나이 이제 스물이면 열아홉에 아이를 가졌다는 거다. 라붐의 율희와 FT아일랜드 최민환 결혼 서두른 이유는 임신 때문이었다? 율희 임신 의혹은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팩트였다. 일찍이 율희 임신은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율희는 한사코 임신 사실을 부인했지만, 결국 사실로 들어난 거다.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율희가 임신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율희 팬들과 네티즌들은 “다른 연예인들은 인기 때문에 아이를 지우기도 하는데 율희는 엄마가 될 각오를 했네. 대견하다” “율희 아이와 생명을 책임지려는 모습이 멋지다” “율희와 최민환 좋은 아빠 엄마가 되길 바란다” “율희 최민환 리얼 감동했어요” 등의 반응이다.

한 매체는 “최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말부터 결혼을 준비해 왔다. 두 사람 사이에 새 생명이 자라고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결혼을 알리고 있다는 전언”이라며 “율희와 최민환은 주변에게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리며 축하를 받고 있고, 율희는 지난해 11월 라붐에서 탈퇴하고 몸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율희가 최민환과 결혼한다. 율희는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최민환과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율희가 최민환과 결혼한다. 율희는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최민환과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율희 측이 임신 소식을 ‘확인 중’이라고 했지만, 사실 임신한 상태라는 것이다.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26)과 걸그룹 라붐을 탈퇴한 율희(본명 김율희·20)가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임신 사실까지 알려졌다.

율희의 피앙새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사랑을 키워 온 김율희씨와 최민환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율희와 최민환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9월 알려졌으며, 율희는 관련 소식이 보도된 지 두 달 만인 11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다”며 팀 라붐을 탈퇴했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

라붐 전멤버 율희가 이처럼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하면서 율희는 아이돌 출신 중 최연소 신부가 됐다. 율희는 1997년 11월 생으로 만으로 따지면 올해 20살이다. 불과 20 살의 나이에 엄마가 되면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율희는 아이돌 출신 최연소 신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주변에선 빨라도 너무 빨랐다는 설왕설래가 나오는 이유다.

율희는 앞서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최민환과의 스킨십 사진이 유출되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율희는 자신의 SNS에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 보내기 싫다고 꼼지락꼼지락. 눈물 날뻔 했다고”라는 글과 함께 최민환과 찍은 다정한 사진을 실수로 게재해 열애설을 부채질했다. 율희와 최민환의 열애설은 일파만파 확산됐고, 최민환과 김율희는 지난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환과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최민환과 율희 양측은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로부터 2개월 후 율희는 라붐에서 탈퇴를 결정했다. 지난 11월 라붐 소속사 측은 율희는 그간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여러 차례 알려왔고, 이러한 율희의 뜻을 존중해 전속계약 만료를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라붐 율희로서 인사를 드리는게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을 안고 이렇게 편지를 쓴다. 라붐 율희로 인사하는 마지막이지만, 멤버들이 더 열심히 이뤄나간 라붐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김율희라는 사람으로서의 모습도 응원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4일 최민환은 자신의 SNS을 통해 라붐 율희와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그런데 이번엔 임실 사실을 놓고 ‘확인중’이라니?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율희와 최민환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율희와 최민환 양측 모두 “확인 중이다”라는 입장이다. 최민환은 그렇다 치고 율희는 뭘 확인해야 한다는 건가? 먼저 율희의 전 소속사 측은 4일 SBS funE에 “탈퇴 당시에는 결혼, 임신 이야기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율희는 2014년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으로 구성된 라붐으로 데뷔, 지난해 11월 그룹을 탈퇴했다. 율희의 탈퇴를 알리며 소속사 측은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고 소속사 측은 율희와 오랜 상의를 하며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 라붐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때도 율희의 임신 여부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최민환 측 역시 이날 SBS funE에 “율희 임신 여부는 지금 알아보고 있다. 확인이 되는 대로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악 동료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 온 최민환-김율희 씨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전달드리겠다”라고 결혼 사실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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