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소년, 박소현 열애설의 진실

커피소년과 박소현 아나운서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커피소년과 박소현은 현재 계속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커피소년과 박소현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열애설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한 매체는 커피소년과 박소현의 열애설에 대해 보도했다. 그러나 커피소년의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 커피소년과 박소현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네티즌들은 커피소년과 박소현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 하며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커피소년과 박소현 아나운서가 지난 2015년 만나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커피소년과 박소현이 만난 곳은 한 라디오 프로에서였다. 그러나 결국 커피소년과 박소현 열애설은 커피소년 소속사 로스팅뮤직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여 근거 없는 사실로 판명됐다.

사진출처 : 커피소년 인스타그램 캡처 화면
사진출처 : 커피소년 인스타그램 캡처 화면

커피소년의 팬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이는 2012년 봄 커피소년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이다. 게시글에서 남편이 어느 날, 좋은 노래를 발견했다며 본인에게 들려주겠다고 했다. 가수는 커피소년이었다. 그러나 다른 일에 집중해서 커피소년의 곡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12월에 커피소년의 곡을 들어보라고 했던 남편은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을 하게 된다.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커피소년의 노래를 들으며 부인은 위로를 받게 된다.

커피소년의 노래는 불행하다고만 느낄 수 있던 한 여자에게 희망을 주었고, 마음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남편이 준 커피소년의 노래를 들으면 떼 묻지 않은 순수함과 티끌 없는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커피소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 커피소년의 팬은 토요일 아침마다 남편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고 하는데 뒤늦게 이를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커피소년은 이 사연을 보고 영감을 얻어 '첫 정이라 못 떼요'라는 곡을 써서 발표했다. 시간이 흐르고, 한 공연장에서 이 곡을 불렀다. 그런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 노래의 주인공이 공연장에서 그 노래를 듣고 있었던 것이다. 커피소년의 팬은 "평생회원으로 커피소년을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게 된다.

커피소년의 곡은 '첫 정이라 못 떼요'라는 곡을 드디어 발표하게 되는데, 커피소년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곡이 남긴 의미와 사연을 소개했다. 그리고 커피소년의 '평생회원님'에게 안부를 전하며 이제야 발매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리고 또 한 번의 감동의 메시지가 커피소년에게 도착했다. “'평생회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괜찮습니다. 발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커피소년님은 우리 가정의 영원한 스타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커피소년은 사실 소년이 아니다. 어느덧 만 36세를 넘었고, 본명은 노아람이다. 커피소년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도 출연했다. 방송에서 컬투는 커피소년을 처음 봤다. 컬투는 "그룹인 줄 알았다"며 "커피소년이 아니라 성년인 것 같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커피소년은 "처음에 나올 때는 소년이었다"고 말하자 컬투는 "커피장년이나 청년이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커피소년은 2010년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했다. 지난 7월에는 미니앨범 '낭만'도 발표했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다. 박소현은 2015년 KBS 42기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현재는 KBS 1TV '도전 골든벨' MC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박소형은 ‘누가 누가 잘하나’의 진행을 맡고 있다. 박소현은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로 꿀피부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커피소년과 박소현의 열애설은 일축됐다. 그러나 커피소년과 박소현의 활약상은 앞으로도 많이 기대가 된다. 커피소년의 음악과 박소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커피소년과 박소현의 열애설 사실 무근으로 드러난 것처럼 근거 없는 열애설 의혹은 사라져야 한다.

[코리아프레스 = 박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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