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김구라에게 ‘전력 대쉬’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김부선이 김구라에게 대쉬했다? 김부선은 김구라와 동성동본 아니다. 김부선이 김구라에게 저돌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특히 김구라 아들까지 무기로 들고서 김부선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김구라에게 ‘작업’를 시전해 팬들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부선 김구라 두 사람의 묘한 감정은 김부선 일방만으로 끝난 걸까? 김부선은 제주도 출신으로 김구라의 전복을 다듬어주겠다고 했다.

김부선은 여전히 예뻤다. 김구라도 인정하는 대목이다. 물론 김부선의 30여년전에 비해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다해도 아직 김구라에 대한 음심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김부선의 모습은 이작도 연애 중인 성숙한 여인임이 틀림없다.

김부선 김구라 흡사 작업 대상을 만난 백조였다.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23일 방영분에서 김부선이 출연했다. 김부선은 이날 김구라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김부선 김구라 흡사 작업 대상을 만난 백조였다.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23일 방영분에서 김부선이 출연했다. 김부선은 이날 김구라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김부선 김구라 두 사람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김부선 김구라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부선이 김구라를 미묘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이날 방송 카메라의 초점은 김부선과 김구라에게 집중됐다. 김부선이 “동현이(김구라 아들) 잘 키워줄 수 있다”고 폭탄발언하는 김부선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김부선, 의외로 솔직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를 내놨고, 직격을 받은 김구라는 감내하지 못할 쓰나미 같은 김부선의 입심에 줄행랑을 놓기에 바빴다.

김부선 김구라 두 사람의 입담? 김구라가 그간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입심내공을 충분히 시전했다고 한다면 김부선은 숨은 진주였다. 김부선은 이날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긴장시키고 돌변하며 폭소를 터뜨리게 했고, 일순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김부선의 이날 방송 매너와 연출은 최고의 연능 프로그램 출연자로서 손색이 없었다.

김부선은 김구라를 향한 감정 표현에 있어서도 숨김이 없이 솔직했다. 아파트 난방비 관련 대답을 나누던 무렵에 김구라가 관리비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털어놓자 김부선은 김구라에게 “나 전화번호 좀 달라”고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김부선의 급습을 받은 김구라는 멈칫했다. 어지간하면 애능 프로그램에서 감정 기복을 드러내거나 입심이 딸리는 김구라가 결코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부선의 자연스러운 일격에 김구라는 조소부지(措所不知)의 지경에 빠져들고 말았다. 이런 저돌적이고 노골적인 김부선의 기습에 시청자들은 내심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이날 김부선 김구라의 감정 공방을 본 한 네티즌은 “김부선과 김구라 둘 다 한쪽만의 외로운 사람들, 왠지 서로 합치면 하나일 수 있을텐데”라고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이는 “김부선의 여성스러움과 김구라의 남성미가 합치면 정말 어울릴 것 같다”는 호평도 내놨다. 하지만 김부선의 노골적인 공세가 김구라로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듯 했다.

김부선은 한 술 더 떴다. 김구라를 향해 감정을 드러낸만큼 “왜? 김구라에게 감정을 갖게 됐나”라는 자문자답도 김부선 스스로 만들어 내놨다. 김부선은 자신의 남성 성향을 3가지로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선의 그 3가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1번’이 남성의 유머감각이었다. 김부선은 김구라의 유머 감각에 매료됐다고, 나머지 두가지 조건 역시 충족하는 남성이라고 김구라가 숨을 돌릴 새도 없이 마구 파고 들었다.

전복이야기 제주 처녀 출신

김부선 실제로 김구라와 있었던 과거 조우도 꺼내들었다. 김부선은 김구라에 대한 감정 표현에 있어 입심도 모자라다는 듯 실제 만났던 ‘사실적 무기’까지 꺼내든 거다. 김부선은 이에 대해 “3년 전 김구라를 만나고 정말 설레였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 한 번도 내가 남자한테 프러포즈한 적 없다. 나 동현이 잘 키울 수 있다”며 김구라를 향한 구애를 노골적으로 직격했다. 특히 김부선이 김구라 아들을 언급하며 “나 동현이 잘 키울 수 있다”는 이날 김부선 작업맨트의 ‘백미’였다. 누가 어떻게 이런 기가막힌 ‘촌철살인’을 개발할 수 있겠는가? 김부선만의 천재적 ‘발상의 정리’가 아닐 수 없다. 순간 라스 ‘스튜디오’는 초토화 됐다.

순식간에 허를 찔린 김구라는 당황을 감추지 못하며 “우리 엄마 놀라신다”고 방어막을 치면서도 진땀을 ‘뻘뻘’ 흘렸다. 그러자 김부선은 이에 더 나아가 김구라를 빤히 쳐다보면서 “저 유머감각, 박식함 미치겠다. 김구라가 정말 진지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고 하지 않느냐”고 응수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런 김부선 앞에서 늘 출연했다하면 예능 프로그램을 리드해왔던 김구라도 속수 무책으로 격추당했다. 김부선은 이날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저격수로 손색이 없었다.

한편, 김부선 김구라가 이처럼 의도되지 않은 예능 프로그램의 입심 주도권을 놓고 김부선이 김구라를 사정없이 직격하는 동안 사유리는 자신과 관련 방송계에 나도는 19금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매우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김부선이 특별 출연한 이날 방송 프로그램은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등 4MC와 함께 하는 고품격 음악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였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부선은 김구라에게 진심이라며, 김구라를 보고 설레였다는 감정을 과도하게 쏟아냈다. 김부선과 김구라 이루어질까? 김부선과 김구라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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