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다시 등장, 네티즌들은 알고 있다!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도도맘과 강용석 소식, 도도맘 강용석은 이슈 커플이다. 도도맘과 강용석 변호사 무슨 일이? 도도맘과 강용석 변호사 관계는 알만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알고 있다. 도도맘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의 전 남편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했다. 도도맘을 놓고 쟁탈전이라도 벌인 것일까? 도도맘 전 남편과 강용석 변호사는 그간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도도맘은 과거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휘말려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도도맘 스캔들이 확산되자 강용석 변호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당시 도도맘 강용석 변호사 불륜설은 그럴 듯한 증거 사진과 일본에서 사용했다는 카드 영수증까지 제시되며 일파만파 확산됐다. 결국 도도맘 가정은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됐고 강용석 변호사는 남의 가정을 파괴한 파렴치한으로 몰려 오해는 오해를 낳게 됐다. 결국 도도맘 전 남편은 법률가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책임을 물으려는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전 남편은 난타전 양상을 보이게 됐다.

도도맘 전 남편과 강용석 변호사의 송사에서 재판부는 강용석 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도도맘은 조용히 살고 있다. 도도맘 네이버 블러그 사진을 갈무리했다.
도도맘 전 남편과 강용석 변호사의 송사에서 재판부는 강용석 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도도맘은 조용히 살고 있다. 도도맘 네이버 블러그 사진을 갈무리했다.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 씨 전 남편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11월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3단독 이종림 부장판사는 강용석이 도도맘의 전 남편 A 씨와 그의 대리인을 상대로 제기한 2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강용석의 청구를 기각했다.

강용석은 “도도맘 전 남편 A씨가 일방적 주장을 기사화해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서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게 했다”며 업무 방해를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강용석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들이 원고의 주장과 같은 행위를 했거나 이로 인해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도도맘 전 남편 A씨는 자발적으로 원고의 사생활을 노출한 것이 아니라 권리 구제와 자기방어 차원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도도맘 전 남편은 가정이 파탄난 책임이 강용석 변호사에게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또 재판부는 강용석이 A씨를 상대로 관련 소송을 제기한 날인 2015년 8월 20일 자로 언론을 통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는 발표를 했다며 “도도맘 전 남편 A씨가 낸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이 그로부터 5일 뒤였다는 점에 비춰보면 원고는 가처분 결정 이전에 자발적으로 방송을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2015년 A씨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일방적 주장을 기사화하게 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도도맘은 김미나 씨의 블로그 닉네임이다.

이런 전 남편과 강용석 변호사의 송사의 중심에 선 도도맘 김미나의 심경 고백이 한 방송을 타게 되면서 도도맘에 대한 재조명이 시작됐다. 지난 2016년 3월 방송된 SBS 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에선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도도맘’ 김미나씨가 전파를 탔다.

당시 도도맘은 “조용히 살자. 언론 접촉하지 말고.. 내가 연예인 하려고 발악하는 것도 아니니까”라고 밝혔다. 도도맘은 강용석 변호사와 스캔들이 터진날을 회상하며 “맨 처음 보도되는 걸 보고는 낮에 심장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시뻘겋게 됐다. 죽기 직전의 증상이 이런 건가 싶더라. 현상수배로 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도도맘과 강용석 변호사 불륜설이 불거졌을 당시를 회상했다.

도도맘은 “정말 그러면 안 되지만 자살하는 사람들이 ‘내가 죽음으로 진실을 알리고 싶다’, ‘나도 그렇게 된다면 죽고 싶다. 이렇게 눈 감아서 안 떴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얼마나 많이 하겠냐”고 말하며 도도맘은 방송 중임에도 닭똥같은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하지만, 당시 도도맘이 출연한 시청자들은 이런 방송을 보고 오히려 분기탱천했다. 시청자들은 도도맘이 출연한 이 방송에 대해 “그래서 도도맘이 떳떳하다는 거냐?” “간통죄가 폐지되니까 대놓고 휘두르고 다니는구나... 그것도 상대가 변호사라지?” “이 방송은 도도맘 불륜 스캔들 해명 방송이냐”면서 도도맘 방송 직후 항의가 봇물을 이뤘다. 이에 도도맘 방송 제작진은 “아쉽게도 시청자들에게 기획의도가 잘 전달되지 못했다. 앞으로 이런 점을 보안해 제작에 더 힘쓰겠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도도맘은 정치권에서도 이슈가 됐다. 작년 4월13일에 치러진 총선에선 한 정당에선 도도맘 김미나를 ‘대변인’으로 초빙하겠다는 의사를 내놨고, 한 지역에 공천 후 총선 출마를 언급하기도 했다. 도도맘은 연예인 이상의 인기와 인지도를 한몸에 갖추고 있다. 도도맘 스스로의 미모도 연예인들 반열에 들 수 있을 수준이겠지만, 도도맘이 네이버 파워블로거로서 상당한 파급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슈메이커인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설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도도맘을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려놨기 때문이다. 도도맘은 현재 두 아이를 양육하며 조용히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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