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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화려한 무대 뒤 나락 “구속!”유창식 악재 끝에 ‘성폭행범’ 낙인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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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2  0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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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유창식 법정구속, 유창식은 악재의 연속이다. 유창식 고작 500만원에? 유창식 줄줄줄 악재만 등 유창식에 따라 붙는 수식어가 많다. 유창식은 이번엔 법원에서 성폭행 유죄가 인정돼 유창식의 과거 화려한 무대를 뒤로하고 쇠고랑을 차고 법정구속됐다.

유창식 인생이 자신을 잘 못 관리하며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것이다. 유창식 관련 사건은 승부조작도 있다. 유창식은 광주제일고 시절 제64회 황금사자기(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광주제일고와 장충고가 격돌하면서 유창식의 존재감이 빛났었다.

이처럼 유창석은 성폭행 혐의로 법정 구속되기 전까지는 야구선수로서 유창식은 고교시절 언론과 야구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전라남도 함평군 출신인 유창식은 광주화정초등학교·무등중학교를 거쳐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유창식은 광주일고 3학년이던 지난 2010년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을 대회 정상으로 이끌었다.

   
▲ 유창식이 9일 법정 구속됐다. 법원은 유창식 성범죄 혐의를 인정하고 유창식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아 유창식을 선고와 동시에 법정 구속했다.

유창식은 특히 장충고와의 결승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후 유창식은 미국 메이저리그 팀의 제안을 뿌리치고 국내 잔류를 선택했다. 유창식은 처음엔 자신의 연고지인 KIA가 아닌 한화에 입단해서 활약했다.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기반으로 유창식은 지난 2011년 8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 예상자로 손꼽혔다. 예상대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는 유창식을 지명했고 한화는 유창식에 구단 역사상 최고 신인 계약금인 7억 원을 지불했다. 그러나 유창식에게 프로무대는 달랐다. 유창식이 이렇다하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거다. 유창식은 그러다 지난 2015년 5월 김광수·노수광·오준혁과 함께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됐다. 유창식은 연고지인 KIA에 몸을 담게 된 거다. 유창식은 당시 먹튀 논란에 휩쌓였다.

고향 팀으로 이적했지만 유창식의 야구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7월 유창식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보도가 터져 나온 거다. 유창식은 한화 소속이던 2014년 4월 1일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승부조작을 한 후 브로커에게 500만 원을 받았던 적이 있다고 자수했다. 또 같은 해 4월 19일 LG트윈스를 상대로 승부조작을 해 3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자진신고 한 유창식은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KBO로부터는 3년 실격 제재를 받았다. 프로야구 생활에 타격을 입은 유창식은 올해 독립리그 저니맨 외인구단에서 입단했다. 유창식이라는 화려한 고교야구 스타가 프로에 입단한 후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절대 금기인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은 유창식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는 어리석은 결정이었다.

유창식의 시련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엔 유창식이 성폭행범으로 몰린 거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9일 강간 혐의로 기소된 유창식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을 선고하고 유창식을 법정 구속했다. 유창식은 선고와 동시에 수갑을 차고 꽁꽁 묵여 감방에 들어간 거다.

유창식 성폭행 사건은 지난 1월 12일 오전 6시쯤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창식은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유창식의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창식 변호인도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였고 오히려 전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끝낸 뒤 한 번 더 요구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유창식을 변호했지만, 재판부는 유창식 선고 이유에 대해 “유창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하기 어려우며 운동선수인 피의자의 몸무게는 110kg이지만 피해자는 44㎏의 왜소한 여성”이라며 “유창식이 위에서 몸을 누르고 팔을 잡았을 때 제압당할 수밖에 없다. 피해자와 헤어지기로 하고도 함께 동거 관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성폭행을 한 점은 죄질이 나쁘며 상당한 충격을 받은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면서 그를 법정 구속했다.

유창식 선고를 맡은 재판부는 덧붙여 “지난 4월 유창식이 피해자를 만났을 때 왜 허위신고를 했냐고 따지거나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달라, 이러면 앞으로 야구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면서 “(유창식의) 이러한 행동은 납득하기 어렵다. 실형을 선고해 도주 우려가 있기 때문에 법정 구속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유창식에게 선고를 내린 재판부가 마지막 한마디를 묻자 유창식은 “정말 안 했습니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답했다. 결국 유창식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에 앞서 유창식은 지난 2014년 한화 이글스 시절 개막전 당시 고의 볼넷을 던져 프로야구 승부를 조작한 혐의가 있다. KIA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에도 유창식은 승부조작과 사설 베팅에 연루,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유창식 인생은 캄캄해졌다. 유창식의 화려한 무대 뒤는 끝을 모를 나락만 기다리고 있었을까? 네티즌들은 이런 유창식에게 동정을 표하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창식의 재는 가능할까? 유창식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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