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저격 벼르는 야당들 끝내 모두 퇴장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문재인 정부 발목잡기로 일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파행은 일찌감치 예고됐지만 전국민이 쳐다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청문회장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은 국민들의 지탄을 받게 됐다.

홍종학 후보자 국회 청문회 시작부터 난타가 시작됐다. 홍종학 후보자가 청문회에 출석했다. 홍종학 후보자 저격은 일찌감치 예고됐다. 홍종학 후보자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홍종학 후보자를 야당은 직격할 수 있을까? 국회 야당은 일단 홍종학 후보자를 기어이 저격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야당은 청문회 시작부터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고 홍종학 후보자의 자료제출이 부실하다며 홍종학 후보자를 난타하기 시작했다.

저서 내용 부적절성과 자녀 편법 증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오늘 10일 오전부터 국회 본청에서 열렸다. 홍종학 후보자를 두고 과거 홍종학 후보자가 의원시절 쏟아냈던 발언들이 지금은 오히려 홍종학 후보자의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뜻의 ‘내로남불’이 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야 간 치열한 설전이 벌어지기 직전 국회는 폭풍전야다.

홍종학 중소벤쳐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종학 중소벤쳐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 당일 오전까지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에게 해명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다. 한마디로 홍종학 후보자는 시간을 끌며 이날 청문회를 넘기고 보자는 심산으로 보인다.

홍종학 후보자는 지난달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홍종학 후보자를 겨냥한 야당에선 홍종학 후보자가 과거 의원시절 청문회나 국정감사장에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피청문인 또는 피감기관에 대해 언성을 높이며 질타하고, 국회에서 자료제출 관련 의무 조항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던 전력을 들며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홍종학 후보자를 비판했다.

이렇듯 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이날 청문회 시작 전부터 험로가 예상된다. 일단 홍종학 후보자는 편법 증여 논란에 휩싸이고도, 홍종학 후보자가 청문회 하루 전인 어제까지도 야당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홍종학 후보자는 의원시절 재벌이나 대기업의 ‘부의 대물림’을 강력하게 비판했으나 막상 홍종학 후보자는 중학생 딸이 외할머니로부터 8억 원이 넘는 상가를 증여받고, 이 과정에서 증여세를 제대로 내지 않은 의혹을 받고 있다. 홍종학 후보자의 해명자료 역시 제출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홍종학 후보자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재직했던 참여정부를 부패한 정부라고 단호하게 비판했던 홍종학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홍종학 후보자의 인식이 지금은 바뀌었을까?

홍종학 후보자의 과거 저서도 공격 대상이다. 홍종학 후보자는 과거 홍종학 후보자가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교수 시절이던 1998년에 ‘삼수, 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는 책에서, 홍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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