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건전 음주문화 콘서트’ 개최

술 취하는 것 대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음악에 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성남시에서 개최하는 ‘건전 음주문화 콘서트’에 참석하면 시민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행복콘서트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9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건전 음주 문화 콘서트’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성남시 건전음주문화협의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를 슬로건으로 각종 공연과 시민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 홍보 포스터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 홍보 포스터

틔움 어린이합창단의 ‘비비디바비디부’, ‘동요메들리’, 김자경 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세빌리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마을의 해결사’, 인디 록그룹 와이스토리의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청춘’ 등의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술 대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음악에 취하자는 취지다.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도 다양한 형태로 열린다.

적정 음주량 알아보기, 무알코올 음료 즐기기, 건전음주 실천방법에 관한 단편영상 감상, 건전음주 홍보 부채 만들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친구에게 홍보하기, 술을 대신할 수 있는 것들 찾아보기 등 과음 대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건전음주 실천 서약서를 내는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CGV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며, 무알코올 음료와 커피를 나눠준다.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는 올해 6회째로 열린다. 매년 500~1000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했다.

[코리아프레스 = 박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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