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치포럼에 허승욱 부지사 참석

제2차 민관협치포럼이 열렸다. ‘충남 중간지원조직 현황 진단과 과제’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허승욱 부지사는 “민관협치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10일 내포신도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민관협치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민관협치추진단 및 공익활동촉진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민관협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관 협업을 촉진하는 중간지원조직들의 고민과 입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충남 중간지원조직 현황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마련했다.

제2차 민관협치포럼
제2차 민관협치포럼

중간지원조직은 도내 법령 및 조례에 의해 설립된 각종 센터 중 지역사회 문제 해결, 행정과 민간 사이 중재와 협력, 민간 역량을 보완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간전문조직을 말한다.

현재 도에서는 각종 센터 중 13개를 중간지원조직형 센터로 분류, 협치적 관점에서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활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종수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지난해 실시한 기초현황조사를 토대로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들의 근무여건과 고민, 행정과의 협업 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중심으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전민주 서울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 김지훈 공익활동지원센터장, 임가혜 천안KYC 간사 등이 참여해 서울지역 사례와 활동가로서의 고민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허승욱 부지사는 “민관협치는 시대정신이다. 도민의 참여와 정책 정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중간지원조직들의 건강한 성장과 협업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포혁신플랫폼 설립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협치포럼을 개최해 현안 문제와 발전 과제를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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