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수해복구 봉사활동

단국대가 24일, 천안시 북면 지역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학생과 교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수해민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과 피해가옥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는 단국대가 이번 하계방학 중 시행한 국토대장정에 참여했던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단국대학교가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단국대 재학생 및 교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천안 북면 지역 일대를 찾아 피해가옥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생수, 고추장, 김 등 일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수재민들을 격려했다.

단국대가 천안 지역 수해복구 봉사로 온정을 나눴다.
단국대가 천안 지역 수해복구 봉사로 온정을 나눴다.
단국대가 천안 지역 수해 가옥 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단국대가 천안 지역 수해 가옥 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단국대 재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이 천안시 북면 은지리 오이농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단국대 재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이 천안시 북면 은지리 오이농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단국대가 이번 하계방학 중 시행한 국토대장정에 참여했던 재학생들이 함께 나서 의미를 더했다. 이승현(녹지조경학과 4년) 씨는 “아직 국토대장정으로 발에 잡혔던 물집이 다 낫지 않았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고픈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복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수해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지역민들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학 중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나서게 됐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대학 구성원들의 봉사 손길과 구호품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