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충남도교육청은 모두가 동등하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아이들을 신나게 하는 교육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초·중·고 66개교, 9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

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1563명 중 965명이 참여하는 이번 방과후학교는 교육과 돌봄을 연계하고 특기적성 신장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우쿠렐레, 토탈공예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일상생활능력 신장을 위한 요리, 바리스타, 목공,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히 공주중, 보령주산산업고, 당진정보고 등에서는 배드민턴, 탁구, 수영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이 예정돼있고, 2학기에도 체육중점 방과후학교를 지정해 장애학생 체육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지난해보다 32% 증액된 1억9399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원학생도 전년대비 500명이상 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가 동등하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아이들을 신나게 하는 교육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충남특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 방과후학교는 단위학교 및 특수학교 단독형,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유관기관 연계형으로 운영된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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