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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증인 출석에 최순실 “인연 끊겠다” 격분정유라 폭탄증언, 이재용 박근혜 최순실 초토화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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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4  1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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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절대절명의 입장에서 빠져나가야 하는 박근혜 최순실 이재용 뇌물죄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할 정유라가 법정 증인이 됐다. 정유라 발언은 핵폭탄이었다. 정유라 발언은 유력한 증거다. 정유라 증언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정유라는 변호인들과 상의도 없이 증인으로 나갔고, 정유라 변호인단은 지금 분기탱천했다. 정유라는 자신의 변호인들과 연락도 두절됐다. 정유라에게 무슨일이 생긴 것일까?

정유라 법정 증언으로 가장 불안하게 된 인물은 최순실 박근혜 이재용 피고인들이다. 이들은 공히 “지금 정유라 변호인들이 도대체 무든 생각을 하고 있나?”라고 멘붕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의 증언으로 불안하면서도 궁금해 할 것인데, 그러면서도 특검과 검찰에 대해서 정유라를 증언하게 만든 특검에 대해서 유감스러운 감정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정유라 증언에 대해 정유라를 변호하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정유라가 5시간 정도를 특검하고 접촉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특검과 검찰에 대한 격분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반면, 정유라 입장에서 증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본인한테 뭔가 불리한 정황들이 나온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즉, 그 정유라에게 불리한 것이 3차 구속영장 청구 등 정유라 자신에게 적용될 법적 문제들이 정유라를 압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 정유라가 전격 법정에 출석해서 핵폭탄 증언을 쏟아냈다. 정유라 증언으로 박근혜 이재용 최순실 3피고인 관련 재판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일각에선 정유라가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 하라는 대로 했다는 특혜나 수혜만 받은 그런 수혜자이기보다는 정유라도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어떤 주요 역할을 한 부분을 검찰에서 포착을 한 것 아닌가라는 가능성에 대한 추측도 나온다.

정유라의 갑작스럽게 법정에 출석에 최순실은 뒤통수를 맞게 된 상황이 됐는다. 대체 딸 정유라가 자유의 몸이 됐으면 어머니인 자신의 지시나 심부름 등 연락책이 되어야 하는데 대체 정유라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거다.

격분한 최순실은 심지어 딸과 “인연을 끊겠다!”라고 광분한 심경을 표출했다고, 변호인들이 그렇게 전하고 있다. 최순실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정유라의 그런 증언으로 인해서 자신과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뇌물죄와 관련돼서 똘똘 엮어놓은 상황이 됐기 때문에 법정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이 됐다.

정유라의 그동안 행적으로 봤을 때 과거에도 최순실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도 정유라만은 컨트롤을 못했다. 특히 정유라는 현재 아들이 있기 때문에 구속을 피해야 되고 자신이 가장 불리한 상황에 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결국은 특검과 협조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유라가 자신이 현재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서 이런 충격적인 증언들, 특검과의 협의를 했다고 보는 시각이 대세적이다. 정유라가 얻는 이익과 정반대되는 곳에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처해지게 된 거다.

서로 지금 충돌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최순실 씨는 굉장히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고 이 부분에 대해서 딸과의 연을 끊을 정도로 강한 목소리를 내고 있고 변호인단은 정유라를 살모사라든가 아주 극한적인 표현을 통해서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정유라의 증언도 탄핵하겠다라고 변호인들이 얘기할 정도로 지금 갈등관계가 돼 있는 상황. 아마 최순실 씨가 굉장히 고민하고 고심을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정유라의 법정 폭탄발언이 꼭 삼성에만 불리한 것은 아니다. 특검에서 얘기한 바에 따르면 최순실에게 독점적인 지원을 해서 그 뇌물죄가 성립됐다고 한다. 즉, 삼성에서 주장하는 것은 “정유라만 지원한 게 아니라 승마 유망주들에 대한 지원이었다”라는 건데 정유라가 증인으로 나와서는 “엄마가 왜 다른 애들은 안 오냐고 하니까 엄마가 화를 벌컥내면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다는 것부터 삼성의 지원이 정유라 본인 개인 한 명에 대한 지원이었다는 취지로 증언을 한 거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최순실, 박근혜 피고인들에겐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는 거다. 지금까지 조심조심 공을 들여서 잘 이끌어온 재판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 버리는 결과가 나온 거다.

정유라는 뇌물죄 입증에 대한 ‘말세탁’에 대해서도 “삼성 관계자가 와서 직접 보고 갔다”고 했다. 삼성은 그간 말세탁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었다. 정유라 개인의 지원이 됐다고 하면 삼성이 왜 했겠느냐? 그럼 이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독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유라 개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기 때문에 삼성이 정유라 개인에 대한 지원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 박 전 대통령이 개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을 때는 들어오는 뭔가, 상대한테 들어줘야 되는 정황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면에서의 상당히 가치 있는 정황증언이 되고 말았다. 정유라의 법정 출두와 증언이 박근혜 최순실 이재용의 공들여 왔던 재판정에 폭탄을 던진 꼴이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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