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충남도가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벗어나길...

안희정 지사는 ‘도 정책자문위원회 제4기 행정혁신기획단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우리 충남도가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벗어나는 백전백승하는 이순신 부대가 될 수 있도록 각 위원들이 도민의 관점에서 행정혁신 과제들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민간혁신기업 및 학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도 정책자문위원회 제4기 행정혁신기획단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혁신기획단은 더 좋은 충남 건설을 목표로 민선 6기 인사·재정·관행·공공기관 혁신 등 4개 과제 38개 세부실천과제를 확립해 실천 중이다.

안희정 지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안희정 지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지난 민선5기에서는 자기주도적 행정문화 조성, 업무의 협업, 행정혁신 내재화 등 3대 분야 9개 과제를 선정,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출범식은 안희정 지사와 행정혁신기획단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행정혁신 기본계획 및 기획단 운영 방향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4기 행정혁신기획단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과제들을 재정비하고 외부 환경변화와 행정역할 변화에 따라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혁신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특히 기존 내부행정에 관한 단순 자문 및 의견 제시의 역할을 뛰어넘어 도정 대표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회의, 워크숍, 토론회 등을 확대하고 내부 직원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명실상부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정 행정혁신에 대한 자문 및 제언 기능을 수행하는 ‘제4기 행정혁신기획단 특별위원회’가 11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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