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보이프렌드에게 상징적 점수 100점!

보이프렌드의 질주가 시작됐다. 보이프렌드는 K팝스타6에서 11살 동갑내기 친구가 한 팀을 이루어 TOP4에 진출했다. 어제 보이프렌드는 TOP2까지 진출했다. 11살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래, 춤, 랩 실력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보이프렌드의 김종섭은 지난주에 랩 가사를 실수하여 심사위원들은 또 실수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보이프렌드는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보이프렌드의 무대가 시작되자 박현진이 먼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세 명의 심사위원은 깜짝 놀란 표정이었고, 양현석 심사위원은 보이프렌드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평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

박현진(왼쪽), 김종섭(오른쪽). 화면출처 : SBS 방송 캡처
박현진(왼쪽), 김종섭(오른쪽). 화면출처 : SBS 방송 캡처

보이프렌드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Let’s Get it Started'를 선곡하여 “우리가 바로 보이브렌드”라고 말하듯 자신감 있는 무대를 보였다.

유희열 심사위원은 “방송 끝나고 합격자들은 축하해 드리고, 떨어진 분들은 위로를 해 드리는 데 특히 종섭군이 우는 걸 가까이서 처음 봤다. 정말 어리더라. 요즘에 젊은 세대들이 실패하면 포기를 한다. 그래서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시 기회를 준다는 것! 지난번에 시청자들이 문자 투표로 기회를 주셨다. 그래서 다시 멋진 무대를 꾸며낼 수 있었다. 정말 기특하고, 박수를 쳐 주고 싶다”고 했다.

유희열은 또한 “지금 고등랩퍼 나가고 우승할 것 같다. 저도 오늘 처음으로 아이돌 한 번 제작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했다. 그리고 상징적인 의미에서 100점을 주었다.

2일 방송된 K팝스타6에서는 TOP4에 오른 실력파 참가자들이 총 출동했다. 보이프렌드, 민아리, 퀸즈, 샤넌 등이 출연했다. 결국 TOP2에는 보이프렌드와 퀸즈가 진출하게 됐다.

[코리아프레스 =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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