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데이트 장면 정면 포착

에릭과 나혜미의 열애설이 다시 한 번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23일 한 매체에서 에릭과 나혜미의 크리스마스 영화관 데이트 장면을 공개하며, 연인 사이가 확실함을 강조했다.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는 연인인 듯 아닌 듯 서로 떨어져 걷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주차장 등 둘만의 공간에서는 서로 팔짱을 끼기도 하고, 미소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한 패딩을 맞춰 입는 모습도 보였다.

올해는 에릭과 나혜미 모두 결혼 적령기에 있다. 따라서 결혼을 신중하게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은 올해 초 신화 앨범 발매기념 인터뷰에서 결혼 관련 질문에 에릭은 "일단 앨범이 나왔으니 독거신화로 가야 한다. 결혼은 아직 계획에 없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했으나 에릭은 결혼에 있어서만큼은 신화 멤버 중 가장 먼저 하고 싶어 했다. 2015년 에릭은 인터뷰에서 “언제 결혼할지는 모르지만 멤버 중 제일 먼저 결혼하고 싶다”고 했으며 동시에 “활동 중에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에릭이 결혼한다면 신화 멤버 중에는 가장 먼저 결혼을 하게 된다.

에릭(왼쪽), 나혜미(오른쪽). 이미지 출처 : KBS 자료 화면 캡처
에릭(왼쪽), 나혜미(오른쪽). 이미지 출처 : KBS 자료 화면 캡처

에릭과 나혜미의 만남이 알려진 것은 2014년이다. 당시 초반에는 에릭과 나혜미가 열애를 인정했다가 다시 아니라고 했지만 신화콘서트, 스키장, 마트 등에서 이들 커플의 목격담이 꾸준히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끊임없이 의심했고, 신화 팬들은 이미 눈치를 챈 모양새다.

특히 에릭은 나혜미를 경기도 고양시 화정에 있는 자택까지 자주 바래다주며 자상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만남에는 위기도 있었다. 특히 지난해 에릭이 주연을 맡은 tvN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에릭과 서현진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에릭과 서현진 측은 곧장 열애사실을 부인했다. 에릭과 나혜미가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에릭 측은 23일, "에릭과 나혜미가 연인 관계가 맞다"고 했다. 나혜미 측 관계자는 “나혜미와 에릭이 열애 중이 맞다”면서 “두 사람은 선후배로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했다.

한편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에릭은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지난해 '또 오해영'의 주연배우로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tvN '삼시세끼'에 출연해 본인의 요리 솜씨를 뽐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으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는 정일우를 짝사랑하는 소녀로 출연했고 2013년에는 KBS1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박현우(백성현)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촬영 중이다.

[코리아프레스 = 박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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