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 재확인

132번의 박세영과 이정수 선수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중국의 런지웨이, 우다징(주 종목 500m) 등 세 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세영과 이정수 선수는 준결승전과는 달리 초반부터 앞쪽에서 움직였다. 초반에는 카자흐스탄의 예르케볼란 샤무카노프 선수가 선전했다.

초반에는 모든 선수들이 힘을 비축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속도는 점점 빨라져갔다. 한 바퀴마다 선수들의 자리가 바뀌는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결승전 금메달의 주인 공 박세영 선수. 이미지 출처 : SBS 화면 캡처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결승전 금메달의 주인 공 박세영 선수. 이미지 출처 : SBS 화면 캡처

박세영은 결국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연세대)이 여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박세영까지 우승하며 한국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남녀 동반 1500m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박세영 선수. 이미지 출처 : SBS 화면 캡처
박세영 선수. 이미지 출처 : SBS 화면 캡처
이미지 출처 :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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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김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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