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제도의 정착 위해 노력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나경원)는 경제계와 함께 2월 17일, 오전 7시 30분 국회 본청 별실식당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실천 협약식을 갖는다. 경제계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이 참석한다.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와 경제계는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기화․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와 경제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으며, 장시간 근로 문화를 개선하고, 여성과 남성 모두가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협약할 계획이다.

나경원 위원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직장 문화와 사회 여건이 조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하여 경제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회에서도 일․가정 양립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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