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성 아이비 결별은 ‘의외다’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고은성 아이비 결별소식에 고은성 아이비 팬들이 아타까워하고 있다.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은 뮤지컬에서 만나 교제해홨다. 뮤지컬배우 고은성이 가수 아이비와 결별했다는 소식은 최근 고은성 아이비 결별전까지 스타들의 열애설과 결혼설에 이어진 것이어서 ‘의외’라는 반응이다. 가수 아이비(35, 본명 박은헤)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27)이 8년차의 나이를 뛰어 넘으면서 시작한 교제가 1년 만에 ‘결별’로 끝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은성 아이비 결별소식이 전해진 13일 현재 고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가 됐고, 아이비는 이별의 아픔을 곱씹을 것으로 보인다.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은 결별했어야말 했던 것일까?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가?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의 결별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한 네티즌들은 고은성 아이비 최근 근황을 열심히 뒤지고 있다..

고은성 아이비 결별소식이 전해진 13일 고은성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상태였고, 아이비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아이비 인스타그램을 이날 갈무리했다.
고은성 아이비 결별소식이 전해진 13일 고은성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상태였고, 아이비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아이비 인스타그램을 이날 갈무리했다.

고은성 소속사 고은성 소속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13일 한 매체를 통해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고은성이 아이비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네티즌들은 소식에서 확인으로 바뀐 고은성 아이비 결별에 대해 차마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비와 고은성은 지난해 뮤지컬 ‘위키드’서 만나 공연에서 아이비는 글린다 역을, 고은성은 피에로 역을 맡아 극중 연인으로 시작해서 현실의 연인으로 발전해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왔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결별에 이르게 됐다. 아이비는 지난 2010년 ‘키스 미 케이트’로 뮤지컬에 데뷔했고 이후 브로드웨이 유명작 ‘시카고’와 ‘고스트’, ‘위키드’ 등 걸출한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뮤지컬 활동 중에서 고은성을 만났으며 고은성은 전형적인 뮤뮤지컬 배우로 출발해서 지난 2011년엔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이후 역시 브로드웨이와 극장가에서 명성을 떨친 ‘그리스’와 ‘스팸어랏’, ‘위키드’,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의 입지를 굳혔다. 고은성은 이 외에도 TV에 자주 얼굴을 보이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어며 최근 종영한 JTBC ‘팬텀싱어’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훈남의 이미지로 시청자들을 눈도장을 확보하기도 했다.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의 1년만에 결별이 “바쁜 스케줄 탓에 두 사람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소속사의 입장에 대해 고은성 아이비를 잘 하는 네티즌들은 믿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노골적으로 고은성 아이비 결별 이유를 믿을 수 없다면서 “본래 사랑이란 시공을 초월하는 법인데,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은 나이차이를 극복할만큼 용기 있는 사랑을 나눴다. 단순히 현실에서 시간에 쫓겼다는 것으로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믿기 어렵다”는 평을 내기도 했다.

이날 고은성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 1년 만인 최근 결별, 결국 서로 잘 아는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는 것인데,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은 지난해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지금까지 교제를 이어왔다. 이처럼 고은성 아이비는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면서 적지 않은 나이차이를 극복하며 어렵게 인연을 맺었는데, 이날 결별 소식은 그야말로 ‘느닷없다’는 반응이다. 고은성 아이비의 이날 결별 소식에 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고은성 아이비 결별에 대해 이미 고은성과 아이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 고은성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랑에 빠지는 이유에 대해 언급한 발언도 있다. 당시 고은성은 아이비를 의식하고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사랑에 빠지는 데는 이유가 없다”라며 “몸이 가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만 마음이 가는 데는 이유가 없다”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마음 가는 데 이유 없다”라고 밝힌 고은성의 이 말은 곧 “마음이 멀어지는데도 이유가 없다”는 반어일 수도 있다. 고은성이 아이비와의 결별 이유를 속시원히 밝히지 않으면서 마음이 멀어지는 데에도 이유가 없는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공연계에 따르면 아이비는 현재 베르디의 오페라를 뮤지컬화한 작품 ‘아이다’에서 암네리스 공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아이비가 출연하는 뮤지컬 ‘아이다’는 3월1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고은성은 최근 JTBC ‘팬텀싱어’에 출연했으며, 현재 영국의 대문호 세익스피어 원작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로미오 역으로 열연 중이다. 고은성이 출연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3월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고은성은 내달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스모크’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아이비측 관계자도 이날 “고은성 아이비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맞다”면서 결별을 인정했다. 고은성 아이비 결별 소식에 팬들 또한 ‘허한 가슴’을 매울 길 없어 이날 종일토록 SNS상에 고은성 아이비 결별 소식 기사나 글들을 퍼나르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