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전국수석 배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보건과학대학 재학생들의 국가시험 100% 합격과 더불어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생명과학 특성화 캠퍼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보건과학대학이 신설된 후 보건의료계열 전공의 첫 졸업생들이 이룬 쾌거라 그 의미가 크다.

단국대는 지난 달 18일 진행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26명,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2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치과위생사 국가시험과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의 전국합격률은 각각 86.8%, 84.9%를 기록했다. 특히 강수연(단국대 치위생학과 4년) 양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300점 만점 중 286점을 취득하며 공동 수석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단국대 치위생학과 실습모습
단국대 치위생학과 실습모습

강수연 양은 “국가시험을 준비하며 교수님들께서 특강과 모의고사 지도 등 많은 도움을 주셨고, 꼼꼼하게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며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득점 비결을 밝혔다.

단국대는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도 13명이 응시해 12명이 합격하며 전국합격률인 74.2%를 크게 상회하는 92.3%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 2013년 BT분야 특성화캠퍼스인 천안캠퍼스에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등 보건의료 분야 전공을 신설했다.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종합병원, 치과병원 및 생명과학 연구시설과 연계해 관련전공 융합교육, 수준 높은 임상교육 프로그램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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