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망자는 39명,부상자는 69명으로 늘어나..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1일에 오전 1시 45분에 일어난 터키에 있는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해협 오르타쿄이의 나이트클럽 레이나에서 무장괴한들이 총격을 벌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레이나 클럽에서 무장괴한이 들이닥쳐 총격을 가하였다. 사망자는 35명, 부상자는 40명이었지만 현재 사망자는 39명, 부상자는 69명으로 늘어났다.

터키의 내무장관 쉴레이만 소일루가 사망자의 21명의 신원을 확인하다가 이들 중에서 16명이 외국인이라고 밝혔으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19일에 터키에 있는 앙카라의 한 현대미술관에서 축사를 하던 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 대사가 현직 경찰관의 총에 맞고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현직 경찰관이 "시리아를 잊지 말라"며 러시아 대사에게 총격을 가했다. 지난 6월의 경우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일어나 4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지난 1일에 터키에 있는 이스탄불에서 총기테러사고가 발생하였다.<사진자료:CNN튀르크>
지난 1일에 터키에 있는 이스탄불에서 총기테러사고가 발생하였다.<사진자료:CNN튀르크>

괴한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범행을 저질렀는데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들에 총격을 가해 클럽 안으로 들어가서 총기난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에 가득 찬 괴한들에 의한 테러로 알려졌지만 단독 범행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으며 이 사고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괴한은 총기를 난사하며 아랍어로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클럽 안에서 700여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총격이 발생하자 일부의 사람들은 클럽을 뛰쳐나와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스탄불은 최근 몇 달간 이어진 테러로 1,7000명의 경찰을 도시전역에 배치하였으며 대부분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쿠르드 반군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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