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사장을 회장으로 조현상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3세 총수시대'가 시작되다.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9일에 효성은 조현준 사장을 회장으로 조현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실하였다고 하는데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에 연속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을 이끌어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내년에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제적 차원의 경영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조현준 회장은 1997년에 효성 전략본부 부장으로 입사하여 성과를 중심으로 하는 PG/PU 시스템을 구축하며 현재의 효성조직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2007년부터 섬유PG를 맡아왔으며 현재의 효성그룹 영업이익의 40%를 차지할 만큼 회사의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 주력사업으로는 스판덱스 부문이다.

2010년에 세계시장점유율 23%를 기록하여 세계 1위로 오르자 꾸준히 시장지배력을 높였으며 올해에는 현재점유율을 32%를 기록하여 2위가 되었으며 글로벌 No.1 스판덱스 메이커로 위상을 확고하고 있는 중이다. 2014년부터 저가 수주와 원가상승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는데 중공업 부문의 경영에 참여하여 흑자전환을 이끌어냈으며 지난해에 152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조현준 회장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스포츠맨십에 기반한 페어플레이를 통해 효성을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현상 사장은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장을 맡았는데 형인 조현준 회장을 도와서 회사를 이끌게 되었는데 1998년에 효성에 입사하여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임원으로서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성장시켰다.

 
 

조현상 사장은 컨설턴트 출신으로 해외진출과 투자로 그룹의 중요한 경영사항들을 성사시켜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2006년에 미국에 있는 굿이어사에 타이어코드를 장기를 공급하고 미주와 남미, 유럽에 있는 굿이어의 타이어코드의 공장 4곳을 인수하여 업계에서 최대규모의 계약체결을 하여 시장점유율 40%가 넘는 1위로 올랐으며 이익을 5배 이상 올렸다.

조석래 회장은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하는데 재계에서는 건강상황을 고려하여 사실상 3대에 경영권을 넘긴 것으로 본다. 효성은 3세 경영인들이 현장 경영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올해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효성그룹은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 관계자에 의하면 "신임 조현준 회장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언급했다. 조현준 회장은 2007년 1월 이후에 10년 만에 승진하고 조현상 사장은 2012년 1월 이후에 5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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