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희씨, 수술로 1kg의 혹을제거. 수술이 끝난 지 한달 뒤에 제작진과 만남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심현희씨가 수술 받은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가을에 심현희 씨는 얼굴 전체를 뒤덮은 신경섬유종으로 이목구비를 알아보기 힘든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가 방송된 이후 많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응원으로 인해 심현희 씨는 용기를 내어서 수술을 하기로 결심하였으며 수술로 1kg의 혹을 제거했다.

심현희 씨는 수술 후에 출혈이 발생하여 중환자실로 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심현희 씨가 출혈이 발생하여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버텨내었다.

수술이 끝난 지 한달이 되자 심현희 씨가 제작진과 만났는데 이전보다 훨씬 가벼워진 얼굴로 맞이하여 반가움을 안겼다. 귀 부분을 절제하여 왼쪽 청력을 잃게 됐지만 회복된 후 인공와우수술을 추가로 받기로 하였다.

신경섬유종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 중의 하나로, 뇌의 발생 초기에 신경능선이 분화 및 이주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한 질환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