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해야한다는 응답자는 25.5%, 잘모름 15.5% 응답지 중 10명 중 6명은 '한일위안부파기'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8일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국에 있는 성인 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서 응답자 59%가 '파기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25.5%의 2배이상의 응답자가 파기에 동의하였고 '잘 모름'은 15.5%였다.

지난해 12월30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잘못했다'는 응답이 50.7%, '잘했다'는 응답은 43.2%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은 '한일위안부합의'를 파기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새누리당 의원들이 분당한 보수정당인 개혁보수신당이 비판하고 재협상을 요구하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측에 의하면 "이번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약 두 달 동안의 국정농단·탄핵 정국을 포함해 1년이 지나는 사이에 위안부 합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먼저 연령별로는 '파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은데 40대의 경우 파기해야한다는 응답은 79.2%, 유지해야한다는 응답은 14.5%이며 30대의 경우 70% 이상이 '파기해야 한다'고 응답이 나왔고 20대의 경우 파기해야한다는 응답이 57.2%, 50대의 경우 파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54.2%이다.

60대 이상의 경우 파기해야한다는 응답이 33%로 나왔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경우 파기해야한다는 응답이 83.2%, 중도층의 경우 72%이다. 보수층의 경우 파기해야한다는 응답이 32.1%이다. 오늘(29일) 발표된 조사응답률은 17%이며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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