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미칠 영향은 없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 이바라키현(혼슈) 미토 지역에서 규모 6.3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중 이바라키 현 북부 지역에선 진도 6약(弱)의 강한 진동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는 이번 지진 규모를 5.9로 추정했다. 
 
진원은 지하 10㎞ 정도로 알려졌다.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지진 보고를 받고 지방자치단체에 재해 대책을 수립하고 대피 및 피해에 관한 정보를 주민에 필요시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대책실을 설치함과 동시에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하고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일본 원자력 규제청은 지진 주변지역의 방사선량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지 중인 이바라키현 도카이(東海) 원전 2호기에서도 이상 변화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국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이 쓰나미 등 국내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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