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만 지상파 첫 주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상엽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출연 제의를 받았다.

28일 오후 이상엽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이상엽이 ‘완벽한 아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상엽이 제안 받은 역할은 극중 변호사 강봉구라는 캐릭터다. ‘흙수저’ 출신이지만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역할이다.
 
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살던 심재복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로써 이상엽은 2007년 데뷔한 이후 10년만에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연기한다.
 
‘공부의 신’ ‘메디컬 탑팀’ 등을 쓴 윤경아 작가와 ‘골든크로스’를 연출한 홍석구 PD가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2월 방영 목표로 기획 중이다.
 
이상엽에 앞서 배우 고소영, 조여정, 윤상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상엽은 올해 '시그널', '마스터-국수의 신', '닥터스', '즐거운 나의 집' 등에 출연하며 연기 호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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