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에 교과용 도서에 돤한 규정을 개정,개발기간은 1년으로 단축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국정 역사교과서가 2018년부터 국정과 검정 교과서를 국. 검정 혼용체제로 도입된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1월 28일부터 지난 12월 23일까지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대한 웹 공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원이 7,6949명이 14,6851회에 걸쳐 교과서를 열람하였고 2,334명이 3807건의 의견을 제출했다고 하였는데 제출된 의견 중에서 21건은 교과서의 수정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808건은 2017년 1월에 집필진과 전문가의 검토에 거쳐서 반영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제출된 의견 중에서 국정교과서에 대한 찬반 의견이 1140건으로 조사되었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에 각 학교가 국정교과서와 새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검정교과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기로 하였으며 새 교육과정에 따라서 검정도서의 개발기간이 1년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고 하였다.

<사진자료:연합뉴스TV 뉴스화면>
<사진자료:연합뉴스TV 뉴스화면>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지난 27일에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교과서에 관한 적용방안과 관련된 담화를 발표하였는 "2017학년도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주 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교육적 측면과 국가 정책 등 여러가지 중요한 점들을 고려해 국검정 혼용방안을 택했다. 국정교과서가 교육의 다양성을 저해한다는 비판과, 상당수 국민들의 국정교과서에 대한 긍정적 평가 등을 종합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국정이냐 검정이냐 하는 발행 체제에 대한 논쟁이나 그동안 있어 왔던 이념적 갈등이 새로운 역사교과서 교육 체제를 통해서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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