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 자동차 부품 회사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26일 오전 7시51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7시 50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한 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주 외동 화재로 인해 공장 1만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시커먼 연기와 유독가스가 심하게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신고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헬기 1대, 인원 180여 명을 투입했다.

경주 외동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화재가 난 이 날 당시 공장에는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여대를 긴급 출동해 현재 불길을 잡은 상태다.

경찰은 조업을 위해 전원 스위치를 올리자 3층에서 불꽃이 시작됐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경주 외동 자동차 부품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와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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