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윈도우 10을 다량 구매에 되파는 '리셀러'까지 등장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10'을 단돈 4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구매 대란이 일어났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홈페이지에서는 이용자가 국가를 베네수엘라로 우회 설정하면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 10을 2.299 볼리바르로 살 수 있었다.
 
2.299 볼리바르는 3.47 달러로 한화로는 약 4200원에 불과했다. 윈도우 10 프로의 경우 한국에서 정품으로 구입하려면 약 31만 원에 달하는데, 국가 설정만 바꾸면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소동이 벌어졌던 것이다.
 
윈도 10뿐 아니라 MS 오피스2016 또한 같은 방법으로 가능했다고 네티즌들을 통해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접수한 MS 본사가 24일 베네수엘라 홈페이지의 결제 수단을 달러로 바꿔 이제는 4200원으로 구매가 불가능해졌다.
 
한편 이미 판매된 시디키는 구매 취소 후 전체 환불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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