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사고현장 전방서 긴급차량 지그재그 운행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경찰이 교통사고 현장의 2차 사고를 막기위해 '트래픽 브레이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트래픽 브레이크는 긴급차량이 사고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면서 후속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것이다. 미국 등에서 2차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경찰은 23일부터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이 방법을 적극 시행해, 사고 수습이 끝날때까지 모든 차량의 속도를 30km 이하로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 2차 교통사고로 127명이 숨졌다면서, '트래픽 브레이크' 도입 이후 사고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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