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 넣은 득점을 더하면 지동원은 올 시즌에서 4골을 기록,최고평점은 7.7점을 기록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지난 21일에 지동원은 독일에 있는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지동원은 역습의 상황에서 왼쪽으로 돌파하였다. 얀 모라베크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하였으나 상대골키퍼의 펀칭에 의해 막혔다.

지동원은 다시 왼발을 이용하여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32분에 지동원은 모르벡의 패스를 받고 골키퍼와 단독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이 막혀버렸다. 공을 끝까지 따라가 슈팅을 하여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라버렸다.

 
 

지동원은 최전방에서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혼란스럽게 하였고 후반 4분에 슈팅을 시도했으나 후반 44분에 하릴 알틴톱과 교체되었다.

추가 득점 없이 1-1로 비겼으며 경기가 끝난 뒤 지동원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였고 도르트문트에서는 동점골을 넣은 뎀벨레도 평점 2점을 받았다.

영국의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지동원에게 최고평점인 7.7점을 부여하였다. 지동원은 올 시즌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였는데 이 중에서 14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였고, 2경기의 경우 교체로 나왔으며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넣은 득점까지 더하면 올 시즌에는 총 4골을 기록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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