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양산과 함께 사전계약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될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신형 모닝은 지난 2011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모닝 보다 더 커 보이고 세련돼 보이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신형 모닝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전면은 날렵한 헤드램프와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돼 일체감을 주면서 당당하고 넓어 보이는 인상을 구현했다. 또 에어커튼을 C자형으로 감싸면서 측면부로 연결되는 붉은색 가니쉬가 세련됨 더했다. 
 
공개된 신형 모닝 측면부는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약간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과 함께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후드부터 루프를 거쳐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느낌의 선 흐름으로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신형 모닝 후면부는 기존 모델의 리어램프 디자인을 계승해 C자형 형상을 더 명확하게 하고 눈에 잘 띄도록 램프 폭을 넓혀 시인성을 높였으며, 창문을 수평으로 넓게 확대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기아차는 신형 모닝의 내비게이션을 운전자의 주행 중 시야 피로감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센터페시아 윗부분에 올라오게 디자인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실내 이미지 구현에 힘썼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크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아이코닉하고 효율적인 내장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신형 모닝은 내년 상반기 기대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돼 절대 강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모닝은 내년 1월 8일 개막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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