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외교관 SNS에 동영상 얼굴 그대로 노출 “아직 수사중인데!!”

[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칠레 외교관 성추행 보도가 논란이 된 가운데,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동영상이 칠레 외교관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은채 SNS에 올라와 칠레 외교관 1인의 부적덜한 행위가 국격을 크게 훼손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 외교관 성추행 관련 동영상은 특히 고화질로 촬영돼 얼굴모습이 선명하게 가감 없이 내보내 칠례 외교관 본인의 얼굴을 곧바로 알아볼 수 있다.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보도를 취해한 것으로 보인는 칠레의 한 TV매체 취재기자 페이스북 계정 ‘En su propia trampa’에 관련 동영상을 그대로 올렸다.

칠레 외교관 성추행 관련 보도가 올려진 SNS계정 ‘En su propia trampa’엔 관련 동영상이 이미 19일 오후 현재 7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한국 SBS와 KBS 등 각종 매체에서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보도 내용도 적지 않게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피해여성은 겨우 14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탐사 보도가 TV방영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 화면에 혐의 당사자 칠레 외교관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돼 향후 논란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탐사 보도가 TV방영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 화면에 혐의 당사자 칠레 외교관의 얼굴이 고스란히 노출돼 향후 논란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취재와 SNS 게시를 감행한 칠레 기자가 올린 동영상에는 이 칠레 외교관이 얼굴을 어려보이는 소녀의 얼굴에 맞대면서 ‘뽀뽀’를 감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고, 이때 칠레 외교관의 얼굴이 분명하게 노출된다.

칠레 외교관 성추행 논란 동영상은 이어 피해자 소녀들의 증언을 담고 있는데, 칠레 외교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은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며 울부짖는 장면도 있다. 칠레 외교관은 자신의 비행이 고스란히 동영상으로 담긴 것을 알아차렸는지, 취재 기자의 두 손을 잡고 허리를 90도로 굽히며 사죄를 하는 듣한 모습을 연출한다. 마치 칠레 외교관이 ‘죽을 죄를 지었다’는 듯 용서를 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칠레 외교관 성추행 논란 관련 동영상의 다음 장면은 칠레 외교관 집에 찾아온 어린 여성을 칠레 외교관이 집안으로 끌어당기며 강제로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장면도 추가돼 있다. 칠레를 비롯한 전 세계는 이날 칠레 외교관 관련 동영상 예고편으로 공개되면서 방송시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한국의 YTN KBS SBS 등은 19일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이 ‘En su propia trampa’의 동영상 소식을 전하면서, 칠레에서 근무하는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 수사대들은 곧바로 이 칠레 외교관의 신분을 털어냈고, 이 예고편 동영상을 추적해냈다.

칠레 외교관 성추행 관련 소식을 보도한 언론들은 또한 최근 칠레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En Su Propia Trampa'('자신의 함정에 빠지다') 예고편에는 해당 외교관의 만행이 고스란히 담겼다면서 현지인들은 분노를 숨기지 못했고 칠레의 피해 여학생은 “자살도 생각했어요. 수치스러웠어요”라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En su propia trampa’의 페리스북에 올려진 칠레 외교관 동영상에는 이날 오후 현재 3682회가 공유(일명 퍼나르기) 됐고, 칠레 외교관의 비행을 비난하는 댓글만도 921개가 달렸다. 아울러 이 댓글 중에는 한글로 작성된 것도 있어 칠레 현지 한인이거나 한국내 있는 네티즌들이 이 칠레 외교관을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동영상을 공개한 ‘En su propia trampa’는 피해 여성이 방송사에 제보하면서 몰래카메라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칠레 외교관은 현지 직무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 당국은 칠레 외교관을 곧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칠레 외교관 성추행 사건이 방송과 SNS상에 알려지면서 칠레 외교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들의 관련 제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관련 동영상을 보고 달린 댓글 가운데 현지 한인들 것으로 보이는 댓글을 정리해 보면, 탐사 추적프로그램 MC인 띠오 에밀리오(Tio Emilio)는 칠레 외교관 성추행 관련 사실에 대해 “한국어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SNS로 이상한 문자를 보냈었다”고 폭로했다. 다수의 현지인들은 댓글을 통해 “여러 소녀들이 한국의 꿈(el sueno coreano)을 이루기 위해 박모 참사관의 강의를 들었을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칠레 외교관의 신분은 이미 칠레 한인 사회에서는 고스란히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칠레에는 한국 드라마와 음악을 좋아하는 이른바 ‘한류’팬들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한국 대사관 등에서도 한류 문화 보급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칠레 외교관 10대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칠레 내 한류 열풍과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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