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하락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런닝맨'에 걸그룹 블랙핑크가 출연했지만 시청률은 하락했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런닝맨'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상파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YG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19일 시청률집계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전국기준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6.6%)보다 0.7%p 하락한 수치다.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숨겨온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앞서 터진 송지효, 김종국의 하차 관련 논란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 2를 통해 '런닝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제작진의 의도는 결국 '런닝맨' 시청률 하락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이미 내년 2월 종영을 결정지은 만큼 시한부 예능이 된 '런닝맨'이 시청률에서도 위태로운 모양새를 띄고 있다.

경쟁작인 KBS2 '해피선데이'는 13.6%, '일밤 2부-은밀하게 위대하게'는 8.2%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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