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개그맨 김준현이 결혼 3년 8개월 만에 귀한 딸을 얻었다.

김준현은 지난 18일 오후 5시쯤 서울 방배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득녀했다. 아이는 3㎏의 몸무게로 세상에 태어났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이날 김준현은 출산과정 내내 부인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현은 학교 선후배로 만나 6년간 교제해온 네살 연하의 연인과 지난 2013년 4월 웨딩마치를 울려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016년 8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의 임신소식을 밝혀 축하를 받았다. 아기의 태명은 '보고싶고, 보고싶다'는 뜻의 '보보'.
 
김준현은 부인의 출산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자로서 삶을 시작하는 것 같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개그콘서트>의 많은 코너 특히 ‘네 가지’와 ‘비상대책위원회’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tvN <SNL 코리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예능에 도전한 그는 현재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tvN <인생술집>,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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