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옷 입은 이병헌 효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영화 '마스터'가 개봉주 월요일 기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를 비롯 역대 1000만영화들의 사전 예매량을 넘어선 수치로 예매율 1위에 등극, 새로운 흥행 돌풍의 시작을 알렸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마스터'는 19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47.1%, 예매 관객수 8만8237명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최고 흥행작 '부산행'의 개봉 첫 주 월요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인 7만4000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5만 3천명), 1,27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3만 3천명)을 비롯해 '군도: 민란의 시대'(7만 4천명), '검사외전' (7만명), '밀정'(3만 9천명)의 개봉 주 월요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를 뛰어넘는 수치로 눈길을 끈다.
 
'마스터'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모티브로 진현필(이병헌)을 쫓는 경찰(강동원), 그리고 둘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또 다른 사기꾼(김우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