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84편이 결항,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64편이 운항을 하지 못해..

[코리아프레스 = 김지윤 기자]]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2005년 이후에 11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으며 12월 22일부터 12월 26일까지 84편의 여객기가 결항된다. 지난 16일에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과 관련하여 수송 및 예약승객의 조치현황을 모니터링을 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하였다.

노조가 지난해 말부터 임금 협상과 관련하여 사측과 갈등을 빚었다. 지난 2월에 쟁의 행위에 들어갔으며 지난 7일에 임금 최종교섭에 실패하고 말았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의 나리타와 오사카, 홍콩,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가는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64편이 운항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사진자료:대한항공>
<사진자료:대한항공>

국내선의 경우 김해,울산,여수로 가는 공항과 제주공항에서 김포와 김해공항으로 가는 공항이 결항한다. 국토부는 지난 5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관계기관, 항공사와 함께 파업기간에 안전 및 수송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관계기관의 긴급 점검회의를 통하여 항공사, 공항공사 등의 파업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한항공에 감편에 따른 승객안내 및 대체편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구했다.

항공안전 점검회의에서 국적항공사 CEO들에게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항공사 간에 협업을 하여 승객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요구했다. 국토부가 특별 항공안전 감독대책을 수립하여 파업을 시작하기 2일 전부터 파업을 종료할 때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제한된 조종사가 비행하기 전과 후에 각종점검과 안전절차의 미이행 및 자격을 갖추지 못한 조종사 탑승을 3대 점검분야로 선정하고 철저하게 관리 및 감독할 계획이며 이번 파업의 경우 대한항공 조종사는 2700명 중에서 189명이 참여하였으며 대한항공 등 항공업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만약에 파업할 경우에 국제선은 80%로, 제주노선은 70%로, 내륙노선은 50%로 운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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