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집중단속, 이동식 '스팟' 단속도 실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경찰청은 16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위험이 높은 심야시간대에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인원 일부를 조정해 일제단속 시간 외에도 단속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음주운전 위험지역인 유흥가 주변과 그 연계도로에서 중점 단속을 하고 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기는 ‘스팟 이동식 단속’도 한다.
 
이번 일제 단속은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보복운전 등 일명 차폭(차량폭력) 근절을 위한 것으로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 대책 중 하나다.
 
경찰은 2017년 1월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서별로 주 1회 이상 단속을 진행하고 지방청 실정에 맞춰 매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일제 단속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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