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8년만에 가수 컴백 엄정화 응원.."상당히 좋네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엄정화가 8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엄정화는 15일 오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및 엄정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정규 앨범의 첫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의 첫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엄정화는 강렬한 메이크업에 화려한 장식을 더해 카리스마와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묘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매번 파격적인 콘셉트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엄정화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여전함을 증명하며, 다시 한 번 가요계에 큰 자취를 남길 엄정화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게 한다.
 
엄정화의 이번 정규 앨범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와 손을 잡고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LOVE(러브)’, ‘Abracadabra(아브라카다브라)’, 가인의 'Carnival(카니발)', ‘피어나’, ‘Paradise Lost(파라다이스 로스트)’,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등을 기획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가수 윤상, 이효리가 작업에 참여하는 등 실력파 동료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엄정화는 27일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6일 SBS '2016 SAF 가요대전'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 무대를 통해 엄정화의 신곡을 최초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그 동안 엄정화가 걸어온 발자취를 기념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정우성이 가수로 컴백하는 엄정화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15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정우성이 말하는 엄정화의 컴백'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우성은 엄정화를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8년 만에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하는 이번 컴백을 통해 엄정화의 파격 무대를 지금 세대와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특히, 정우성은 엄정화의 이번 앨범 콘셉트가 소설 구운몽이며, 타이틀곡명이 ‘드리머’(Dreamer)라는 것을 깜짝 공개했다.
 
‘드리머’를 들어본 정우성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으며, 다 들은 후에는 확신에 찬 표정으로 "상당히 좋네요"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엄정화의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27일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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