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송지효 앞으로 개별 활동에 집중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SBS '런닝맨'의 김종국 송지효가 하차하고, 강호동이 새 MC로 물망에 올랐다. 확 달라진 '런닝맨' 두 번째 시즌이 예고되고 있다.

김종국 소속사 마루기획 관계자는 14일 "어제(13일) '런닝맨' 제작진과 김종국 하차를 최종 확정했다"며 "다음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앞으로 개별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지효 측 역시 "제작진과 오랜 논의 끝에 이번 개편을 맞아 자연스럽게 작별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연기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국 소속사는 “전부터 음반 준비를 하고 있어서 당분간 음반에 집중을 할 것 같다. 김종국이 예능을 꺼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또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강호동의 MC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기존 MC를 맡고 있는 유재석은 물론, 강호동 역시 국내를 대표하는 MC인 만큼 그들을 중심으로 한 '원포인트' 예능 프로그램이 최근 주를 이뤘다. 그러나 강호동은 최근 '런닝맨' 시즌2 출연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다.

한편, 강호동이 '런닝맨'에 합류함에 따라 2007년 종영한 'X맨' 이후 10년 만에 유재석과 SBS '일요일이 좋다'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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