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신해철 떠난 자리 취재

[코리아프레스 = 정진원 기자] '본격연예 한밤'이 고(故) 가수 신해철의 떠난 자리를 취재한다.

13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신기주 기자는 '신기주 기자의 연애론' 이번주 주제로 상실의 시대 가장 생각나는 고 신해철을 다시 한 번 정의했다.

한밤 고 신해철 인터뷰에서 신대철은 "큰 걸 하나 잃어버린 느낌이다", 남궁연은 "시국에 맞는 메시지와 음악의 상징이었다"고 그를 그리워했다.

 
 

신해철은 생전 자신이 종사하는 대중 음악계뿐 아니라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소신을 뚜렷하게 밝혔다. 이에 정치적으로 어지러운 시국에 더 많은 사람들이 고인을 그리워하며 빈자리를 더 크게 느끼고 있다.

만약에 신해철이 지금 살아있다면 어땠을까. 신대철은 "엄청 독설을 날릴 것"이라고 했고, 남궁연은 "난리 났을 것"이라면서 "아마 광화문에서 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25일 신해철의 장협착증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에 고인의 가족과 지인들의 대응에 다시금 세간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내 윤원희는 "국민들에게 그래도 힘내라고 했을 것 같다. 다음이 있으니 미래가 있으니 내일을 위해서 다들 힘내자 그렇게 하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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